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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불자교수회4집(불교와 문화의 만남)

산사에 계시는 부처님_종광스님, 호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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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9,696회 작성일 22-08-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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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기림사 지족암 하계수련회 



강사 : 종광스님(기림사 지족암), 호진스님(기림사 동암) 



이번 하계수련회는 대책없는 수련회였다. 기림사 지족암 종광스님께 전화드려 수련회 간다고 하였다. 동암 호진스님께 전화드려 수련회 간다고 하였다. 가서 어디든 인박하면 되겠지 생각하였다. 

7월 18일 9시에 법원에 모여 도교수님이 오시지 않아서 기다리다가  15분쯤 출발하였다. 

11시쯤기림사 지족암에 도착하니 종광스님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절을 지키고 있는 개가 피투성이었다. 아침에 호진스님네 개와 다투었다는 것이다. 

차를 마시면서 불교경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는 봄비 같았다. 배고픔도 느끼지 못하고 오후 1시 30분이 되었다. 절에서 공양시간은 놓쳤고  절입구에 있는 소나무집에서 산채 비빔밥을 먹었다. 꿀맛이었다. 

점심 먹고 동암에 들려 호진스님을 모시고 지족암으로 갔다. 

초기불교에 대한 스님의 평생고뇌가 소낙비처럼 쏟이져 나왔다.


저녁 7시까지 거침없이 나왔다. 이제까지 수련회를 많이 했지만 오늘 수련회 같이 자유토론 자유강의는 없었다. 

기림사 본절에서  저녁예불 종소리가 들렸다. 

동암과 지족암의 사정을보니 잘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본절에 전화하니 태플스테이 인원이 다 차서 방사가 없다고 하였다. 

저녁 공양을 하면서 대관음사 감포도량 무일선윈으로 전화을 하였다. 밀허 주지스님께서 반갑게 전화를 받으셨고 오늘 상황을 말씀드렸다. 10분 후쯤 전화가 와서 방사를 마련해 놓았으니 오라고 하였다. 구세주를 만난 것이다. 

밤에 참선을 한다고 절 마당에 앉아있는데 개가 얼마나 짖으대는지.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12시 전에 전을 거두었다.  

동해 바다를 바라보면서 아침예불을 올리고 아침공양을 하고 의논한 결과 불국사에 들렸다 대구 가자는 의견으로 합의되었다. 

감은사지  장항사지 불국사에 들러 서가탑에 들어있는 1300년 만에 공개된  사리를 친견할수 있는 행운을 가질수 있었다.  

이렇게 또 법륜불자교수회의 하계수련회는 막을 내리고 불화실한 법륜의 미래가 걱정이지만 회원들의 애정이 있는 한 법륜은 건재할 것이다.


화엄경 강의에 대한 사연과 탄허스님께 화엄경을 배울 때의 상황을 이야기 해주셨다. 

대망어죄의 사연을 이야기하는 종광스님의 법문은 조용한 감동이었다. 


호진스님은 부처님께서 마지막 안거를 마치고 쿠시나가라로 가신 그 여정을 따라 발톱이 빠지고 발가락이 부릅터고 30일 동안 걸어신 사연을 이야기 하실 때는 고증을 위한 스님의 노력에 경건함으로 움직일수가 없었다.


저녁 취침은 지족암에 방사가 없어서 감포 무일선원(한국불교대학 감포 선원)에서 일박을 하였다. 아침 공양을 마치고 불국사에 들려 주지 종우스님을 친견하고 1300년 전에 다보탑에 봉안 된 진신사리를 친견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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