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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응스님의 유식특강

제5강 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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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11,784회 작성일 21-08-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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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강 법성



지난 시간에도 대강 얘기했지만 600자에 담긴 뜻이 유식

입니다. 첫 시간에 얘기했지만 우리의 역사는 오천 년입니

다. 서양과 동양에는 많은 학문이 발달하였고 또 종교와 철

학도 발달하였습니다. 그 많은 학문 중에 유식론과 유물론

이 있습니다. 유식론을 알려면 먼저 유식이란 두 글자의 뜻

을 알아야겠습니다. 유식이란 의미는 무경無境입니다. 경

계가 없다라는 말은 경계에 실물이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 

몸뚱이는 육신이라고 해서 물질로 보는데 물질은 오온이라

고 하며 다른 말로는 명색名色이라고 합니다. 귀로 듣는 것

과 산, 들, 바다 등 눈으로 보는 것의 모양은 육근으로 압

니다. 우리의 눈하고 귀는 신성합니다. 그것을 명색名色이 

라 하는데 오온을 줄여서 명색이라 합니다. 명색의 명이라

는 것은 오온 가운데 즉 수상행식受想行識으로 모양이 없

습니다. 이름만 있지 실물은 모른다는 말입니다. 색은 명

색에서 색인데 형상이 있는 것입니다. 식이 있음을 아는 것

을 유식이라 그랬습니다. 식은 천태종의 교상판석 5시에서 

8년 동안 설명했다고 했습니다. 8년 동안 설명한 경전은 

있는데 8년이 지나고 나서는 경계는 없고 있는 것은 식 뿐

이다라는 것입니다. 경계는 없고 있다면 오직 식이 있다는 

것은 이야기가 조금 달라지는 것 아닙니까? 공부 시작한지 

하루가 지났고 어제까지는 경계가 있다고 했는데 오늘 부

터는 있다면 식이 있다고 했습니다. 조금 달라졌는데 반야

심경에 가면 식도 없다고 합니다. 유식의 첫 부분에는 식이 

거론되지만 경계에는 식도 없다고 합니다. 이제까지는 식

이 있다고 배웠지만 이것은 반만 아는 것으로 부처님의 가

르침에 비교하면 손톱만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알겠지만 부처님께서 45년 동안 설한 내용 중

에 밀교라는 것이 있습니다. 밀교와 불교는 다릅니다. 밀교

에는 부처님께서 깨달은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들어있는 밀교에 비하면 현존하는 불교는 손톱위에 먼지 앉

은 것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팔만대장경을 아무리 얘기해

봤자 손톱 위의 먼지 밖에 안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깨

달은 내용은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법화경은 내용이 얼마 

안 되지만 화엄경에 들어가 보면 약본인데도 삼만 화엄경

이 있다고 했습니다. 삼천대천세계를 알고 있지요? 삼천대

천세계를 계산 해보니 세계가 천개가 모여 소천세계가 되고 

소천세계가 천개가 모이면 중천세계가 되고 중천세계가 천

개가 모이면 대천세계가 됩니다. 나는 계산을 잘 하지 못해

서 시자보고 해 보라고 하니까 영(숫자0)이 아홉 개로 영이 

아홉 개가 나오면 십억 개가 됩니다. 태양계와 같은 일월이 

십 억개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삼천씩 백 억개면 대천

세계입니다. 즉 삼천대천세계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우주

가 바로 대천세계라고 합니다. 대천세계에는 천씩 곱하는 

세계가 3개 있어 삼천대천세계라고도 하는 것입니다. 쌀 

한 톨을 부수어 쌀가루 내는 것처럼 세계를 잘게 부수어 마

치 쌀가루처럼 만들면 삼천대천세계가 되며 우주에는 세계

가 그렇게 많다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깨달은 것은 우리에

게는 불가해입니다. 한 부분의 시기를 나도 연구해봐서 아

는 일이지만 경전에도 있는 얘기인데도 사람들이 안 믿어

주는 것입니다. 진실을 믿지 못하는 것을 아집이라 합니다. 

이것을 불각이라고도 하고 무명이라고도 하여 여러 가지 이

름이 붙어 있습니다. 깨닫지 못해서 불각이라고 하는데 밝

은 기운이 없기 때문에 어둠속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 사

시꼬미(전기 코드를 꼽는 구멍) 얘기를 했는데 코드에 바로 

꽂으면 전기가 들어오는데 삐딱하게 꽂으면 들어오긴 해도 

잘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 꽂으면 정상이 되고 바로 

꽂지 못한 것은 그림자로 그것이 삼천대천세계입니다.

요즘 생물학자가 우리 중생의 수를 계산해 보니 육십 만 

종류나 된다고 합니다. 이 숫자는 색심을 가진 것만 이야

기 한 것인데 색심을 가지지 않은 귀신은 포함하지 않은 숫

자입니다. 그런데 육십 만 가지로 사는 중생을 개수로 세

면 류類가 되어 육십 만 가지지만 지구에 사는 사람의 수는 

40 억이나 됩니다. 바다의 물고기는 이것 보다 더 많지 않

을까요? 남녀가 결혼하여 보통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는

데 좀 더 낳으면 세 명까지 낳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어떤 여인이 아이를 서른 몇 명을 낳았다는 뉴스가 있습니

다. 고등어나 청어는 뱃속에 수백 개 수천 개의 알이 있어 

한꺼번에 수백 개를 낳습니다. 새는 알을 둘 이상 낳는 것

도 있지만 두 개 밖에 낳지 않는 새도 많습니다. 그런데 생

명체의 종류가 육십만 가지가 되고 사람 숫자만 해도 40억

명 입니다. 물고기의 숫자를 센다면 훨씬 더 많습니다. 사

람, 물고기를 류라고 하며 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종자

라는 말도 있습니다. 류라는 것은 여러 개를 뭉친 것입니

다. 인류라고 하는 것은 사람 하나가 아니라 전부 합쳐서 

인류라고 합니다. 종이란 것은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 등

을 합해서 종이라 하는데 즉 인종이란 말은 합한 것입니다. 

백인종 황인종하는 것은 분류이고 합하여 류라고 하는데 

이것이 육십만이나 됩니다. 백인종, 황인종등으로 나누면 

그 숫자가 더 많아집니다. 그런데 인류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하나의 법계 속에서 생명을 받고 못 받고 하

는 것은 법성 속에서 결정이 됩니다. 법성은 생명인데 생명

을 깨치지 못한 것 즉 깨치지 못한 생명이 더 나타나고 덜 

나타난 모양새가 바로 각각 다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유식이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유식을 알면 

다 아는 것으로 착각하는데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

은 그 법성에 온전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한 것입니다. 일

백 개 모두가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부분만 전달

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곤충인 모기나 파리는 말을 못합

니다. 인식 작용이 사람만큼 못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인 

법성 속에서 깨닫지 못한 도수에 따라서 몸이 달라지는 것

입니다. 이해가 되겠습니까? 하나의 몸속에서 나오는 것을 

모르고 따로따로 너도 하나 있고 나도 하나 있다고 생각하

는 것입니다. 너도 하나 있고 나도 하나 있다는 것은 식으

로 이야기 하는 것이지 법성문에 들어가면 하나로 두 모양

이 없다는 것입니다. 법성에 대한 상대로 그것을 아집이라

고 하는데 글자 몇 자 알았다고 해서 다 알았다고 하면 되

겠습니까? 선문에 보면 유식은 아주 사소한 이야기입니다. 

나의 심한 사투리를 여러분은 잘 못 알아들을 것입니다. 

내가 21살에 출가를 했는데 출가하기 전에 남장사에 살고 

있었던 혜봉 스님(이광우의 아버지)이 쓴 육조단경을 읽어 

보았는데 참 재미있었어요. 육조 스님이 시장에 숯을 팔러 

갔다가 우연히 금강경 독송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바로 ‘응

무소주이생기심’을 듣고 견성을 했습니다. 그 날로 가사를 

정리하고 금강경을 가르친다는 오조 홍인대사를 찾아갑니

다. 홍인대사 밑에서 공부를 마치고 떠나는 날 밤에 스승

인 홍인대사가 법문을 하는데 ‘응무소주이생기심’에서 다

시 깨치고 나서 ‘무지랭이가 누구지?’ 하고 바로 육조 자신

을 고백한 것입니다. 아주 솔직한 고백으로 무지랭이가 변

방에서 왔기 때문에 사투리가 심했던 것입니다. 스님이 법

을 청해 정법을 듣고 나니 사투리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육조 스님의 사투리가 없어졌습니다. 정법인 

본성을 깨면 모든 것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아

직도 사투리를 깨지 못하니 육조 스님만 못한 모양입니다. 

깨치고 나면 사투리가 없어지고 정법을 깨치면 삼십이상

三十二相 팔십종호八十種好가 나옵니다. 제불여래의 모습

이 육체적인 모습과 육체를 떠난 모습이 같으며 삼십이상

에 다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법성자리는 모기나 사람에게 

똑같이 있지만 깨치는 법에 따라서 성인이 되는 것입니다. 

저나 여러분의 몸 속에는 부처가 다 들어 있습니다. 유정무

정인 법성자리는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충만하다는 것은 

꽉 찼다는 소리입니다. ‘원응선심圓應善心’은 유식에서 나

오는 말인데 공부하고 있는 책 뒤편에 나옵니다. 생물을 낳

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여러분은 똑같다고 생각하고 있

습니다. 생물의 분류를 보면 벌레가 있는데 사람도 같은 분

류로 봅니다. 생물하면 오충五蟲을 얘기하는데 오충은 모

든 생명체에 다 들어갑니다. 오충五蟲할 때 충은 나는 짐승

을 말합니다. 용 같은 것은 인충이라고 하는데 불교 이야기

는 아닙니다. 우충은 날개 달린 것이고, 털이 있는 것은 모

충이며, 비늘 달린 것은 인충이라 하고 딱딱한 껍데기가 있

는 것을 갑충이고 또 바다 가운데 있는 것을 나충이라고 합

니다. 인충, 우충, 모충, 갑충, 나충이 오충이며 이것은 몸

을 가진 동물로서 생물에 다 포함됩니다. 

법성은 다른 곳에서 구할 수가 없습니다. 이 자리에 사용

할 때에는 나오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없는 것 같지만 사

실 어디에 숨어있는 것도 아닙니다. 눈에 보이고 안 보이

는 것을 꼭 눈으로 찾으려 하니까 안되는 것입니다. 찾으

려고 하면 가히 알 수가 없습니다. 찾는 것과 찾지 않은 것 

즉 찾으면 하나인데 찾는 명이 생기고 찾는 눈이 생기는 것

입니다. 만약 38선으로 가릴 수 있으면 끝이 풀린 것입니

다. 이 말은 깨치면 된다는 것입니다. 굳이 도망갈 것이 아

니라 아는 것입니다. 쓰면 나오고 버리면 어디로 가는 것

이 아닙니다. 그런데 전체가 드러난다고 했는데 캄캄하여 

불확실할 때 즉 깨치지 못한 때는 도무지 전체를 알지 못합

니다. 그래서 없는 줄 알고 자꾸 찾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이 안 찾는다고 해서, 안 쓴다고 해서 죽어버리거나 없어

지거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눈으로 찾으려고 하면 안됩니

다. 눈으로 귀로 다 나오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면 보는 것

이 자꾸 나오고, 알면 아는 것이 자꾸 나오는 것을 지혜라

고 합니다. 능엄경에 보면 지혜를 지우면 무명이 근본이 되

고 지혜를 없애면 열반이라 했습니다. 여러분은 자꾸 무엇

을 찾고 있는데 그것은 공부가 아닙니다. 찾으면 찾아지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서 38선처럼 동강이 나는 것입니

다. 실제로 아집이 있으면 그렇게 되는데 아집이 없으면 그

렇게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출가를 해서 경을 보고 참선을 합니다. 그래서 

참선을 조금만 하면 모든 것을 알 것 같고 다른 사람은 모

른다고 생각합니다. 불교는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이 전매 특

허를 낸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은 모른다고 여기고 자기

만 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선방에서 병신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선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유식강의 때문에 운문사

에 며칠 있어보니까 한 이불속에서 잠은 자는데 38선이 있

어 용납이 안됩니다. 우주전체는 하나의 생명임을 깨달아

서 알아야 하며, 그 속에 낱낱의 몸인 나와 모든 생명 개체

가 있다는 사실은 정말 중요한 데 그것은 모르고 있습니다. 

불교에 그런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할 것입니다. 

우스운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상문에 가면 ‘아자설

몽啞者說夢’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남의 집 종으로 있는 

여자를 비婢라고 합니다. 한 여종이 있는데 벙어리입니다. 

그 여종이 간밤에 꿈을 꿨습니다. 어린애를 낳는 꿈을 꾸고

는 꿈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해야겠는데 벙어리라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애기 낳는 것을 손동작으로 표현하

는 것입니다. 내가 말하는 불교이야기도 벙어리 여자가 아

이 낳는 꿈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바르게 이해

가 되지 않습니다. 지식의 문제와 아집 때문에 올바른 이

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느 정도로 내 강의

를 알아 듣는지 나는 모릅니다. 내 방식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 ‘아자설몽啞者說夢’ 입니다. 아자가 설몽을 해서 자꾸 

쓸데없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것도 유식에 관한 이야기입니

다. 벙어리의 꿈 얘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꿈 내용은 아무

리 손으로 표현해도 안되고 몸 전체로도 표현되지 않습니

다. 그러나 꿈꾼 사람은 자신있게 표현하는 것이고 나도 자

신 있게 하지만 제대로 되지가 않습니다. 나도 꿈을 꿔봤습

니다. 사십이 되었을 때 답답하고 도대체 알 수가 없어 한 

달 정도 씨름을 하고 나니까 자신이 생겼습니다. 그때 부

터는 책을 안 봤습니다. 책을 보지 않아도 자신이 있으니

까 아무리 사람들이 많이 모여도 자신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자설몽 밖에 안되는데 자신있게 말한 

것입니다. 알아듣는지 어쩐지 나는 모릅니다. 육조 스님은 

깨치고 나니까 사투리가 없어졌다고 했는데 나는 사투리

가 그대로 있는 것 보면 아무것도 아닌가 봅니다. 사투리도 

안 없어지고 다시 말이 잘 안 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눌訥이라고 하지요? 어떤 선생이 있었는데 혀 짧은 소리

를 해서 말이 안 통했습니다. 바람풍을 하면 바담풍으로 밖

에 안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얘야 나는 바담풍 해도 너

는 바람풍 해라’하는 우스운 이야기와 같은 것입니다. 유식

이란 것은 그 벙어리 계집종이 애 낳는 꿈을 꿨지만 꿈이야

기를 제대로 표현할 수가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몸으로 

표현해도 잘 안 되는 것은 곧 일체중생과 일체물체가 충만

해서 벙어리한테 더 표시 되는 것은 일체 중생에게서 법성

자리가 차별이 생긴 때문입니다. 모든 철학에서 본체는 하

나인데 끝에 가서 차별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솔잎에서 나

온 생명의 기운과 내 혓바닥에서 나온 생명의 기운은 다릅

니다. 차별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과 짐승한테 ‘이체유전무

전異體有轉無轉’으로 표시되는 것이 법성인데 지혜있는 사

람은 법성이 충만해서 벌레속에서도 모두에게서도 법성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부처님은 중생을 무시하지 않고 똑같

이 섬깁니다. 조주스님도 중생을 결코 무시하지 않았습니

다. 충만한 법성계 그 자리가 그런 것입니다. 불교는 중생

이 깨치지 못하면 깨치게 하려고 불보살의 자비로 중생을 

안내합니다. 깨치지 못한 사람이 선방에서 며칠 배운다고 

깨치는 것이 아닌데 오기를 부리는 것입니다.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야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내가 처음에는 얼굴이 삐딱

했습니다. 뒤통수도 튀어나오지 않았는데 부처님 법을 깨

치고 나니까 얼굴이 좀 반듯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은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지만 깨치면 팔십

종호가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수행하는 사람들 얼굴을 보

면 모두 다릅니다. 수행한 만큼 달라지는데 아주 못한 사람

은 벌레나 짐승 같은 모습입니다. 뱀 같은 모습을 여러분은 

좋아합니까? 남이 싫어하는 독을 품고 악심을 품고 진심嗔

心을 내면 잘못되는 것입니다. 진심을 내면 다음 생의 몸은 

뱀이 되는 것입니다. 몸은 하나인데 업에 따라서 천태만상

으로 동물도 되고 사람도 되는 것입니다. 이제 봄이 오니까 

꽃이 땅을 수 놓고 달이 하늘에 가득하더라. 모두 좋은 소

리입니다. 봄이 오니까 꽃이 땅을 덮고 구름이 깨끗해지니 

달이 하늘에 가득하더라. 이것은 선사들의 선시에서 나오

는 소리로 아주 멋이 있습니다. 그런데 유식은 꼬부장해서 

얘기가 아주 지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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