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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19송 전변원리의 유정상속 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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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20,317회 작성일 21-08-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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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19송 전변원리의 유정상속 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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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원래 존재하지 않는 모든 생물은 무엇에 의거하여 생사를 반복할까요? 

유식삼십송 19송을 봅시다. ‘유제업습기 이취습기구 전이숙기진 복생여이숙’ ‘모든 업의 습기와 이취의 습기가 함께 함으로써 이전의 이숙식이 이미 멸하면 다른 이숙식이 생겨난다.’입니다. 이숙식이 8식입니다. 지금 이 몸이 죽으면  저장창고 속에 들어있던 것은 다음 생으로 옮겨갑니다. 그렇게 되면 무엇인가 붙고 떨어져 다른 형태가 됩니다. 이 생의 업이 다르게 익어 다음 생에 나타나는 것이 이숙식입니다. 이 생에서 머리가 좋아 열심히 노력하여 교수가 되었다면 다음 생에는 그만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지 교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교수가 될 수도 있고, 판사가 될 수도 있고 사업가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습기는 습관, 버릇으로 업과 같은 말입니다. 잘 살려면 올바르고 규칙적인 습기와 좋은 습관이 필요합니다. 이취는 능취와 소취로 능취는 일체의 마음의 체이며 소취는 견분, 상분을 말합니다. 이취는 견분, 상분을 각각 나와 대상이 실재한다고 여겨 습기가 된 것입니다. 이취는 번뇌 망상, 탐진치를 일으키고 지옥으로 이끌어가는 잘못된 생각들입니다. 한 생을 살면 바른 것도 축적되지만 바르지 않은 것도 축적됩니다. 그러나 중생의 삶은 바른 것보다 올바르지 않은 탐 진 치가 더 많이 쌓여 있습니다. 수레바퀴 속에서 우리의 삶은 끝도 없이 굴러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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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견과 이취를 봅시다. 오견과 이취는 원래 무아인데 내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탐진치를 일어나게 합니다. 오견은 다섯 가지 삿된 견해(사견)로 유신견, 변집견, 사견, 견취, 계금취가 있습니다. 이 오견 중에 견취와 계금취를 이취라고 합니다. 견은 생각이지만 취는 행위를 포함하고 있는 견해입니다. 

(1) 유신견은 자신의 마음이나 육신을 보고 이것은 ‘자아’이며, ‘이것은 자아에 속한 것’이라고 보는 견해입니다. 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평생 내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만을 위하여 잘 먹고 욕심을 내고 그렇게 살게 하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2) 변집견은 유신견에 의해 ‘자아’나 ‘자아에 속한 것’이 영원히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영원히 살 것 같이 탐욕을 부리면서 몸에 좋다는 온갖 것을 먹으며 자신에게만 투자하는 것입니다. 내가 영원히 존재할 것 같이 생각하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3) 사견은 정말 잘못된 견해입니다. 영원히 지옥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하는 견해입니다. 원인과 결과를 부정하는 견해입니다. 선한 행위는 선한 과보를 받고 악한 행위를 하면 악한 과보를 받는다는 보편적인 생각을 부정하는 견해입니다. 가장 제도하기 어려운 인과를 부정하는 견해입니다. 작용의 관계를 부정하는 견해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이 계신다는 관계와 작용을 부정하는 것이 여기에 속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존재하는 것을 부정하는 견해입니다. 수행이나 노력을 통하여 아라한이 되며 부처를 이루는데 아라한이나 부처가 없다고 부정하는 견해가 여기에 속합니다. 세상의 확대 발전이나 모든 생명이 다 잘 살아야 한다는 목적을 부정하는 것이 이 사견인 것입니다. 가장 무서운 생각인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순간 세상은 꿈과 이상이 없는 지옥이 되어 버립니다. 

(4) 견취는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가장 뛰어난 견해인 줄 알고 또 그러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이런 무지가 자신만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힘들게 하며, 나아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기업의 사장으로 있으면 회사가 부도가 나고 수십 명이 상처를 입게 됩니다. 

(5) 계금취는 진리를 모르고 바른 목표를 모르고 잘못된 외도의 목표를 믿고  따르면서 자신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부처님 당시 육사외도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19송에서 ‘이전의 이숙식이 멸하면 다른 이숙식이 생겨난다.’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생이 있음을 알면 됩니다. 전생을 연구한 여러 사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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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티벳의 활불 사상, 4살 때부터 프로 화가의 실력을 보였던 북한의 오은별, 90년대 TV에 나와 전생을 기억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정연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블록샴이나 에드가 케이시 같은 최면술사는 최면을 통해 사람들의 전생을 밝혀 내기도 했습니다. 미국의 스티븐슨 박사

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1300여 명의 전생을 기억하는 사람들을 확인했습니다. 전생 기억 중 하나를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전생에 자신이 흉기에 찔려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그 아이를 살펴보니 남에게 해를 끼친 적도 없고 해를 당한 적도 없는데 몸에 흉터가 있었습니다. 전생에 받았던 그 상처가 지금의 생에도 내려온 것입니다. 스티븐슨 박사는 그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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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술사 블록샴과 전생에 얽힌 이야기는 ‘전생의 나를 찾아서’라는 책에 잘 나타납니다. 제프리 아이브슨이라는 저자가 최면술사 블록샴을 따라다니며 겪은 이야기를 적은 책입니다. 1890년대에 태어난 블록샴은 최면으로 전생을 기억나게 하여 20년 동안 400명의 전생의 기억을 기록합니다. 그 가운데 제인 에반스 부인의 이야기가 독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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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샴은 제인 에반스 부인의 여섯 번의 전생을 최면을 통해 밝혀냅니다. 미국의 메릴랜드 주에서 수녀로 살았다가 1920년대 사망한 전생, 영국의 앤 여왕 시대에 런던에서 바느질 품팔이 소녀로 살았던 전생, 스페인의 캐서린 공주의 하녀로 살았던 전생, 프랑스 부루스의 대부호 자크 쾨르의 하녀로 살았다가 1450년에 사망한 전생, 영국 요크에서 유태인 여성으로 살았다가 1190년에 사망한 전생, 로마 제국 시대 영국에서 가정교사의 하녀로써 살았다가 286년에 사망했던 전생입니다. 최면을 걸면 신기하게도 전생의 목소리, 언어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블록샴은 제인 에반스 부인의 말을 증명하기 위해 때론 현지에 찾아가 역사적인 고증을 시도해봤습니다. 어떤 때는 증거 자체가 아예 없기도 하고 에반스 부인이 말했던 말과 유사한 사실을 고증하기도 했습니다. 에반스 부인의 전생 가운데 12세기 유태인 여성 레베카의 이야기입니다. 에반스 부인의 말에 따르면 레베카의 남편은 값비싼 법복을 입지만 유태인이기 때문에 비싼 것처럼 보이면 안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탐내고 있고 자신이 유태인임을 나타내기 위해 가슴에 노란 배지를 달고 있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록샴이 “가슴에 배지를 달아 불쾌하지 않았는가?”라고 묻자 최면에 걸린 에반스 부인은 “그렇다. 불쾌하다.”고 대답했습니다. 프랑스 중세 때 아리손이란 하녀로 살았던 이야기도 나옵니다. 최면에 걸려 아리손이란 하녀가 된 에반스 부인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매우 흥분해 있다. 그녀는 대단한 미인이라고 한다.” 블록샴은 그녀가 누구인지 묻습니다. 에반스 부인은 “그녀는 푸르망트에서 왔다고 한다.” 했습니다. 블록샴이 그녀는 특별한 손님인가 묻자 최면에 걸린 에반스 부인은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블록샴이 왜 특별한지 묻자 에반스 부인은 “그녀는 왕의 정부이다.”고 했습니다. 블록샴이 어느 왕의 정부인지 묻자 에반스 부인은 샤를이라고 대답합니다. 블록샴이 “샤를 프랑소와인가?”라고 묻자 에반스 부인은 “아니다. 샤를 발루아이다. 왕은 아네스를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블록샴은 부인에게 아네스의 성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부인은 “소렐. 푸르망트의 아가씨.”라고 말합니다. 바로 샤를 7세의 정부였던 아네스 소렐을 말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부인은 “그녀는 참 아름답다. 그녀는 고운 옷을 입었다.”고 합니다. 블록샴은 “어떤 옷을 입었는가?”라고 묻습니다. 최면에 걸린 에반스 부인은 “반달과 별 무늬의 초록색 비단 드레스와 가장자리를 모피로 장식한 융단으로 된 외투를 입고 머리채를 올렸다. 그녀는 왕을 대신해서 우리 주인에게 돈을 빌리러 왔다고 한다.”고 합니다. “당신 주인은 왕에게 돈을 빌려주던가?”라고 묻자 “그렇다. 주인은 전에도 왕에게 돈을 빌려 주었다.”고 합니다. 블록샴이 “당신 주인은 직위가 있는 귀족인가?”라고 묻자 “그저 대상인 쾨르라고 부른다.”합니다. “왕에게 얼마를 빌려주었는가?” “2천 에퀴톨을 빌려주었다.”고 합니다. 에퀴톨은 1395년부터 프랑스에서 융통되던 금화입니다. 실제로 쾨르는 아네스 일로 정치적 음모에 휩싸여 재산이 몰수되고 로마로 도망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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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가 케이시의 이야기를 살펴봅시다. 1877년 3월 18일에 태어나서 1945년 1월 3일에 사망했습니다. 예언가로 유명했던 사람입니다. 케이시는 ‘레코드 리딩’이란 말을 쓰며 한 사람이 평생을 살고 나면 그 흔적이 우주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주파수만 맞추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읽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기 최면으로 들어가 상대방의 몸과 전생을 다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이시는 이 생의 병이 전생의 카르마(업)로 인해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 빈혈증에 시달리고 있던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빈혈증을 해결하기 위해 케이시를 찾아갔습니다. 케이시에 의하면 그 청년은 전생에 고대 페르시아 사람이었는데 홍역으로 통치권을 빼앗아 다른 사람의 피를 많이 흘리게 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 전생 때문에 빈혈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뚱뚱한 몸 때문에 고민하던 사람이 케이시를 찾아갔습니다. 케이시는 전생에 그 사람이 뚱뚱한 사람을 비웃었기 때문에 그 대가로 뚱뚱한 몸을 받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간질로 고생하던 사람이 케이시를 찾아갔는데 케이시는 전생에 마녀 재판에 회부된 여자를 성폭행한 간수였기 때문에 그 댓가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케이시는 환자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전문 의사도 아니었지만 14,000여 명의 환자들의 병을 고쳐주었습니다. 케이시는 고졸에다 공장에서 노동하던 노동자 출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케이시는 영적 능력과 예지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났습니다. 케이시에 의하면 환자들을 보면 병든 부분이 바로 보였다고 합니다. 그는 환자들의 몸을 통해서 그 속에 병든 부분을 투시해서 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난 것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영적 능력이 뛰어났던 것입니다. 중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제대로 판단을 못합니다. 상황은 분명한데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억지를 부립니다. 케이시의 유명한 예언들을 봅시다. 대표적으로 체르노빌 원자력 폭발, 1929년 미국 증권시장 붕괴, 러시아 공산주의 붕괴, 사해 히브리어 구약성경 발견, 2차 대전, 일본 땅의 수몰 등을 예언했습니다. 에드가 케이시의 명상법은 불교의 명상과 유사한 점이 있습니다. 에드가 케이시는 명상을 내면으로의 여행이라고 했습니다. 케이시에 의하면 명상을 하면 마음과 가슴속에 있는 풍요로움의 광맥을 찾게 해준다고 합니다. 내면세계의 본질적인 문제를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케이시의 명상법은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머리와 목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깊은 숨 쉬기 연습을 합니다. 개인적 취향을 가미하면 좀 더 명상  하기가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음악을 틀거나 향을 피우는 등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명상을 하면 무엇이 성취된다는 확신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리고 이 명상을 해야겠다는 온전한 결심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유의 기도를 합니다. 치유 기도를 하면 내 병이 낫고 편안하고 행복해지고 모든 것이 성취된다고 명상을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현재 불교에서 하고 있는 수행, 명상법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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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이 미래의 성질을 결정합니다. 다음 생애의 나를 결정하는 것이 업이라는 것입니다. 이숙식인 제8식이 새로운 내 삶을 만드는 원동력, 근거가 되는데 업은 제8식 안에 들어있습니다. 제8식 아뢰야식 안에 들어있는 습기, 업에 의해 다음 생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내 속에 들어있는 종자라고도 합니다. 업이란 산스크리트어로 카르마이며 행위라는 의미입니다. 행위는 신체적인 행위, 언어적인 행위, 정신적인 행위로 나누어집니다. 앞의 두 가지는 정신적 행위가 구체적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내 속에 있는 것이 몸과 언어를 통해 표출되는 것입니다. 정신적 행위에서는 마음의 작용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의 작용은 능취와 소취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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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취와 소취는 둘 다 집착성의 습기입니다. 능취는 인식하는 것이고 소취는 인식되는 것입니다. 미래세의 나를 형성하는 데는 이 두 가지 습기가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내가 인식하는 것과 대상에게 인식되는 것 다 작용하는 것입니다. ‘이전의 다르게 성숙된 것이 멸할 때 다른 또 하나의 다르게 성숙된 것이 생한다.’는 말은 현세의 몸이 죽을 때 현세의 몸 안에 있던 이숙식(제8식 아뢰야식)이 멸하고 미래세에서 태어날 몸에 들어갈 다른 이숙식이 생긴다는 말입니다. 윤회란 죽음과 삶이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것입니다. 이숙식이 멸하고 다른 이숙식이 생겨나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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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생으로 잇는 것입니다. 죽음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수명이 가져오는 업력이 다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부귀영화를 가져오는 업력이 다 하는 것입니다. 병 들거나 부귀영화가 다 해서 죽는 것입니다. 다시 태어날 때 다른 이숙식이 생겨나고 그것을 받습니다. 그 때문에 전생의 업보가 현생에서는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누구에게 1000만 원의 돈을 빌렸다가 그대로 죽었다면 다음 생애에서 나는 1000만 원에 해당하는 과보를 받게 됩니다. 나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은 1000만 원 돈에 해당하는 다른 것을 받는 것입니다. 해심밀경에서는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이 윤회를 듣고 ‘나’가 있다고 생각할까 봐 윤회를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숙식, 아뢰야식은 상주하거나 일정한 형태를 띠지 않고 주재성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끝없이 윤회를 하나 실체가 없고 나아가 주체도 없는 것이 됩니다. 실체가 없다고 해서 아뢰야식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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