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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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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11,908회 작성일 21-07-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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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광명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생에서 불법을 만날 수 있었던 인연에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인류 역사상 우리 인간들에게 가장 많이 읽힌 책은 과연 무엇일까? 

문자가 인식되고 발전되면서 책은 만들어지기 시작하였고, 인류의 문명은 급속도로 축적되기 시작하였다. 서구사회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이 성경이라면, 동양사회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은 아마도 금강경일 것이다. 

금강경은 이제까지 수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번역되고 해설되기도 하였고, 지금도 불교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필독서는 금강경이다. 금강경은 2,600년 불교 역사 속에서 모든 불교인들의 최대 관심사가 되었던 경전이며, 지금도 불교 내외에서 최대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잇는 경전이다. 

이러한 금강경의 해설서를 내 놓기 까지는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이 해설서가 처음으로 완성된 것은 1993년이다. <마음은 보석>이란 책으로 1996년에 세상의 처음으로 얼굴을 내 놓았다. 오랫동안 방치해 두었던 상황에서 이제 다시 금강경으로 돌아온 것이다. 

1990년 금강경을 접하고 금강경의 우리말 번역이 이래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우리말 금강경을 내 놓은 것이 1991년의 일이었다. 

대구불교방송에서 불교 100강 대특강을 진행하면서 근본불교와 대승불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면서 또 대승의 공사상을 표방하고 잇는 금강경이 새삼 그리웠다. 불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부분들을 손질하여 부처님의 한없는 은혜에 감사드리면서 어떻하면 조금이나마 그 은혜를 갚을 수 있을 하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세상에 다시 내 놓는다.

우리는 평생 살아가면서 진정 한 사람에게라도 영혼의 흘들림을 줄 수 있다면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인생이란 

외로운 산길을 홀로 걸어가는 것. 


길가던 나그네가 피어있는 

한 송이 꽃을 보고 발길을 멈추네. 


따뜻한 손길로 한 번 쓰다듬어 준들 어떠하며

멀리서 그냥 쳐다만 본들 어떠리. 


산너머 해지고 나면 

너도 나도 지고 말 것인데. 


그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무(무)”일 뿐인데. 

         

2009년 12월 

淨名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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