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시바의 질문 Upasīva-māṇava-pucchā (8) > 숫타니파타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숫타니파타

우파시바의 질문 Upasīva-māṇava-pucchā (8)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9,480회 작성일 22-07-02 13:53

본문

1069(숫타니파타)우파시바의 질문

우파시바가 물었다.

“석가시여, 저는 아무것에도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큰 번뇌의 흐름을 건널 수는 없습니다. 제가 의지해 건널 수 있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널리 보는 분이시여.”


1070(숫타니파타)우파시바의 질문

거룩한 스승은 대답하셨다.

“우파시바여, 무소유에 의지하면서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다’라는 생각으로써 번뇌의 흐름을 건너라. 모든 욕망을 버리고 의혹에서 벗어나 집착의 소멸을 밤낮으로 살피라.”


1071(숫타니파타)우파시바의 질문

우파시바가 물었다.

“모든 욕망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무소유에 의해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생각으로부터 해탈한 사람. 그는 물러남 없이 거기에 편안히 머무를 수 있겠습니까?”


1072(숫타니파타)우파시바의 질문

“우파시바여, 모든 욕망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무소유에 의해 모든 것을 버리고, 가장 높은 상념의 해탈에 도달한 삶. 그는 물러남 없이 거기에 편안히 머물 것이다. 


1073(숫타니파타)우파시바의 질문

“널리 보는 분이시여, 만약 그가 물러남 없이 여러 해 동안 거기에 머무른다면, 그는 해탈하여 청량하게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러한 사람에게는 식별 작용이 있습니까?”


1074(숫타니파타)우파시바의 질문

“우파시바여, 사나운 바람이 불면 불씨는 꺼져 버려 불이 되지 않는 것처럼, 성인은 몸과 마음에서 해탈하였고,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1075(숫타니파타)우파시바의 질문

“번뇌를 소멸해 버린 그는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까? 혹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입니까? 성인이시여, 그것을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당신은 이것을 있는 그대로 알고 계십니다.”


1076(숫타니파타)우파시바의 질문

스승은 대답하셨다.

“우파시바여, 번뇌를 소멸해 버린 자에게는 그것을 헤아릴 기준이 없다. 이렇다 저렇다 말할 만한 기준이 그에게는 없다. 모든 것이 깨끗이 끊어지면 논리의 길도 완전히 끊어져 버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이트 정보

상호. 사단법인 통섭불교원 대표. 김성규 사업자등록번호. 514-82-14810 [사업자등록, 법인등록정보 확인]
Tel)053-474-1208 Fax)053-794-0087 E-mail) tongsub2013@daum.net
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두류공원로 10(대명동)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성규

Copyright © 사단법인 통섭불교원. All rights reserved.

  • 게시물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2,217
어제
7,616
최대
7,694
전체
1,25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