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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동굴 Guh-aṭṭhaka Sutta(窟八偈經)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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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9,724회 작성일 22-07-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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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2(숫타니파타)동굴

동굴 속에 머무르며 집착하고 온갖 번뇌에 뒤덮여 어리석음에 빠져 있는 사람. 이러한 사람은 집착에서 벗어날 수 없다. 참으로 이 세상의 욕망을 버리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773(숫타니파타)동굴

욕망에 따라 생존의 쾌락에 붙잡힌 사람들은 해탈하기 어렵다. 남이 그를 해탈시켜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미래와 과거에 집착하면서 눈앞의 욕망에만 빠져든다.


774(숫타니파타)동굴

그들은 욕망을 탐하고 거기에 빠지며, 인색하고 옳지 못한 일에 친근하지만, 죽을 때는 괴로움에 짓눌려 슬퍼한다. 여기서 죽으면 나는 어떻게 될까 하고.


775(숫타니파타)동굴

그러므로 사람들은 여기서 배워야 한다. 세상에서 옳지 못하다고 하는 그 어떤 일에도 휩쓸려서는 안 된다. 사람의 목숨이 짧은 것이라고 현자는 말하지 않았던가.


776(숫타니파타)동굴

세상 사람들이 생존에 대한 집착에 붙들려 떨고 있는 것을 나는 본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생존에 대한 집착을 떠나지 못한 채 죽음에 직면해 울고 있다.


777(숫타니파타)동굴

무엇인가를 내 것이라고 생각하며 집착하는 사람들을 보라. 그들의 모습은 물이 말라 가는 개울에서 허덕이는 물고기와 같다. 이 꼴을 보고 ‘내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여러가지 생존에 대해 집착을 버려야 한다.


778(숫타니파타)동굴

현자는 양극단에 대한 욕망을 절제하고, 감각과 대상의 관계를 잘 알아서 탐하는 일이 없다. 자기 자신조차 비난할 만한 나쁜 짓을 하지 않고, 보고 듣는 일에 팔리지 않는다.


779(숫타니파타)동굴

생각을 가다듬고 거센 강을 건너라. 성인은 소유하고자 하는 집착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으며, 번뇌의 화살을 뽑아 버리고 열심히 정진하여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바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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