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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혜의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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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12,613회 작성일 21-07-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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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혜의 성취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그러므로 이 지혜의 완성은 크게 신비로운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동등함이 없는 주문이어서, 능히 모든 괴로움을 없애주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느니라.


(해설) 그러므로 사리불이여, 이 지혜의 완성은 성문의 입장에서 보면 큰 위신력이나 신통력을 발휘하여 마구니를 항복받아 결정적인 믿음이 일어나게 하여 깨달음에 들게 하므로 대신주이며, 연각의 입장에서 보면 무명으로 말미암아 탐심과 진심과 치심으로 일어나는 모든 번뇌를 소멸하여 바른 견해가 생겨 결정적인 이해를 일어나게 하여 깨달음에 들게 하므로 대명주이며, 보살의 입장에서 보면 일체 고액을 다 소멸하여 무상열반에 들어 끝없는 자비심으로 결정적인 행을 일어나게 하여 깨달음에 들게 하므로 무상주가 되며, 부처의 입장에서 보면 최상의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여 위없는 바른 지혜로 모든 중생들을 제도하여 회향하여 깨달음을 증명하므로 무등등주가 된다. 

믿음이 일어나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금 자신이 이 형상을 받아 이렇게 살고있는 모습은 자신의 업 중에서 믿는 것 만큼 만들어진 업의 모습이며, 업의 표출인 것이다. 완전한 믿음은 철저히 알아야 생기는 것이다. 부처님 당시 고타미라는 여인이 어린 아들을 잃고 너무 슬퍼 죽은 아들을 안고 부처님을 찾아와 살려달라고 한다. 부처님께서는 죽은 사람이 없는 집에서 겨자씨를 얻어 오면 아들을 살려주겠다고 한다. 겨자씨는 인도의 어느 집에서나 쉽게 구할 수가 있다. 고타미는 쉽게 구할 것 같아 금방 가지고 오겠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돌아다녀 봐도 사람이 안 죽은 집은 없었다. 태어난 자는 언젠가는 죽게 마련이다. 수 십집을 돌아다니면서 고타미는 부처님의 뜻을 알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탄복을 한다. 무상에 대한 완전한 믿음이 생긴 고타미는 아이를 장례 치르고 출가하여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 

그러므로 사리불이여, 지혜의 완성을 성취하게 되면 일체의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부처님께서 증명하므로 허망한 것이 아니라 진실한 것이다. 

성문은 사성제를 100% 이해하고 믿을 때 존재 본질의 양상에 대한 결정적인 믿음이 일어나 지혜의 완성을 성취하게 된다. 사성제는 고집멸도이며, 고는 나타난 현상즉 괴로움이며, 집은 발생의 원인으로 고가 나나타게된 원인이며, 멸은 현실의 극복  혹은 상황의 해결으로 고가 소멸된 상태를 말하며, 도는 실천 방법으로 멸에 이르는 방법으로 팔정도를 말한다. 연각은 십이연기법을 100% 이해하고 믿을 때 결정적인 존재 본질의 흐름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져 지혜의 완성을 성취하게 된다. 십이연기를 알게 되면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게되며, 왜 죽어야 하는지?를 알게 된다. 보살은 육바라밀을 100% 이해하고 믿을 때 존재 본질의 생존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져 지혜의 완성을 성취하게 된다.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를 끝없이 실천함으로써 환희지,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의 보살 십지를 성취하고 나아가 등각, 묘각을 이루어 부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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