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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정도 749잡아함무명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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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15,213회 작성일 23-02-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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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9잡아함무명경1

749. 무명경(無名經) 1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국 제타숲 <기수급고독원>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무명(無名)이 처음 현상이 되면 온갖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이 생기고, 그에 따라 부끄러워할 줄 모르며, 부끄러워할 줄 모르게 되면 삿된 소견이 생기고, 삿된 소견이 생기게 되면 삿된 뜻, 삿된 말, 삿된 행위, 삿된 생활, 삿된 방편, 삿된 생각, 삿된 선정을 일으킨다.

밝음을 일으켜 처음 현상이 되면, 온갖 착한 법이 생기고, 그에 따라 부끄러움이 생기게 되며, 부끄러움이 생기면 바른 소견이 생기고, 바른 소견이 생기게 되면 바른 뜻,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활, 바른 방편, 바른 생각, 바른 선정이 차례로 일어난다. 바른 선정이 생기게 되면 성인의 제자는 탐욕, 성냄, 어리석음에서 바르게 해탈한다.

이와 같이 성인의 제자가 바르게 해탈하면 바른 지견을 얻어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후생 몸을 받지 않을 줄을 스스로 안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여러 비구들은 그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750잡아함무명경2

750. 무명경 2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슈라바스티국 제타숲 <기수급고독원>에 계시면서 여러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비구에게 모든 악하고 착하지 않은 법이 생기면 그것은 다 무명이 근본이 되고 원인이 되며, 무명의 냄이요 일으킴이다. 왜냐 하면, 무명이란 무지(無知)로서, 착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참다이 알지 못하고, 죄의 있고 없음과 법의 못하고 나음, 물들고 물들지 않음, 분별하고 분별하지 못함, 인연으로 일어남과 인연으로 일어나지 않음을 참다이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참다이 알지 못하므로 삿된 소견을 일으키고, 삿된 소견을 일으키게 되면 삿된 뜻, 삿된 말, 삿된 행위, 삿된 생활, 삿된 방편, 삿된 생활, 삿된 선정을 일으킨다.

또 온갖 착한 법이 생기면 그것은 다 밝음[明]이 근본이 되고 원인이 되며, 밝음의 냄이요 일으킴이다. 밝음은 착하고 착하지 않은 법을 참다이 알고, 죄의 있고 없음과 친근하고 친근하지 않을 것과 법의 못하고 나음, 더럽고 깨끗함, 분별이 있고 없음, 인연으로 일어남과 인연으로 일어나지 않음을 다 참다이 알면 그것은 곧 바른 소견이니, 바른 소견은 바른 뜻, 바른 말, 바른 행위, 바른 생활, 바른 방편, 바른 생각, 바른 선정을 일으킨다. 바른 선정이 일어나면 성인의 제자는 탐욕, 성냄, 어리석음에서 바르게 해탈하고, 거기서 바르게 해탈하게 되면 바른 지견을 얻어, 나의 생은 이미 다하고 범행은 이미 서고 할 일은 이미 마쳐, 후생 몸을 받지 않을 줄을 스스로 안다."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여러 비구들은 그 말씀을 듣고 기뻐하여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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