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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분 부처의 마음(知見不生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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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15,405회 작성일 21-07-0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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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수부티야, 

어떤 사람이 여래께서 <나에 대한 생각>, <상대에 대한 생각>, <다른 생명들에 대한 생각>, <영원한 것에 대한 생각>에 관하여 말했다고 한다면 이 사람은 내가 말한 뜻을 안다고 하겠느냐?

아닙니다. 부처님이시여, 

이 사람은 여래께서 말씀하신 뜻을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있다는 생각>을 말했지만 <내가 있다는 생각>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내가 있다는 생각>의 실상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내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31-2) 수부티야,<가장 높은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겠다고 마음을 낸 사람>은 형상 있는 모든 것의 관계를 보고 알아야 하며, 그러면서도 형상이라는 생각에도 머물지 않고 마음을 내야 하는 것이다.


(31-3) 왜냐하면, 수부티야,

<형상이 있는 모든 것의 관계>라는 것, 그것은 관계가 아니라고 여래가 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형상이 있는 모든 것의 관계>라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형상이 있는 모든 것의 관계>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형상이 있는 모든 것의 관계>라고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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