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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분 텅 빈 곳에서 채워지는 형상(離色離相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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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13,949회 작성일 21-07-0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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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수부티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으면 부처라고 할 수 있겠느냐?


(20-2) 그렇지 않습니다. 부처님이시여,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이라 하더라도 부처로 볼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이란것은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이라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0-3) 수부티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서른 두가지 모양의 신체적 특징이 있는 자>라면 부처라고 볼 수 있느냐?


(20-4) 아닙니다. 부처님이시여,

<서른 두가지 모양의 신체적 특징이 있는 자>라 하더라도 부처라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신체적 특징이 있다>는 것도 신체적 특징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신체적 특징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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