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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깨달음의 시간성(正信希有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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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11,800회 작성일 21-07-0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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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부처님이시여, 후세 사람들이 이와 같은 말씀을 듣고 혹은 글귀를 보고 능히 진실한 믿음을 내는 이가 있겠습니까?‘


(6-2) 수부티야, 물론 있기 마련이다. 부처가 멸한 이천오백 년 뒤에도 계율을 지키고 올바른 삶을 영위하는 사람이 있어 이 글귀를 보고 능히 믿는 마음을 낼 것이며, 진실하게 여길 것이다. 


(6-3) 보살과 보살이 되려고 마음을 낸 자는 한두 분의 부처님 밑에서 착한 마음뿌리를 심은 것이 아니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부처님 밑에서 착한 마음뿌리를 심어 놓았기 때문에 이 경전을 보고 한결같이 깨끗한 믿음을 낼 것이다.


(6-4) 수부티야,

여래는 이러한 사람들이 한량없는 복덕을 얻으리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내가 있다는 생각>, <상대가 있다는 생각>, <다른 생명들이 있다는 생각>, <영원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법이다라는 생각>도 일어나지 않으며, <법 아니다 라는 생각>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6-5) 수부티야, 그들에게는 생각하는 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 


(6-6) 만약 법이라는 생각을 일으킨다는 것은 곧 <내가 있다>, <상대가 있다>, <다른 생명들이 있다>, <영원한 것이 있다>는 것에 집착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법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하며, 법 아닌 것에도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6-7) (사구게2) 뜻이 이러하기 때문에 너희 수행자

들은 여래의 설법이 뗏목과 같음을 알아야 한다.

법도 마땅히 버려야 하는데 하물며 법 아닌 것은 말해 무엇 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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