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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분 청정한 마음(莊嚴淨土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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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14,271회 작성일 21-07-0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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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수부티야,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먼 옛날 내가 연등부처님 처소에 있었을 때, 연등불로부터 얻은 법이 있었겠느냐?

없었습니다. 부처님이시여. 부처님께서 연등부처님 처소에 있었을 때도 법에 대하여 얻은 바가 없었습니다.


(10-2) 수부티야,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보살이 부처로부터 법을 얻어 깨달음을 성취하여도 부처의 세계를 장엄할 수는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부처의 세계를 장엄한다고 말하지만 여래는 장엄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장엄이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장엄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장엄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10-3) 그런 까닭에, 수부티야. 


(사구게3) 보살은 마땅히 이와 같은 청정한 마음을 일으켜야 하는 것이다. 형상에 머무름 없이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며, 소리와 냄새와 맛과 감촉과 생각의 대상에 머무름 없이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다. 응당히 이와 같이 머무르는 바 없이 마음을 일으켜야 하는 것이다. 


(10-4) 수부티야, 비유하자면 여기 어떤 사람이 있어 몸이 수미산만 하다면 이 몸은 크겠느냐?’

매우 큽니다. 부처님이시여.

왜냐하면 몸이라고 하지만 몸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몸이라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몸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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