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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분 지혜의 끝(如法受持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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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15,511회 작성일 21-07-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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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부처님이시여,

이 법문의 이름은 무엇이며, 저희들은 어떻게 받들어 지니면 좋겠습니까?


(13-2) 수부티야,

이 법문의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이니, 너희들은 마땅히 이 이름으로 받들어 지니도록 하여라. 

수부티야, 

<금강반야바라밀>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금강반야바라밀>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했다. 

그래서 <금강반야바라밀>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금강반야바라밀>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금강반야바라밀>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13-3) 수부티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설한 법이 있겠느냐?’

부처님이시여, 여래께서 설하신 법은 없습니다.


(13-4) 수부티야,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끝없는 우주에 있는 먼지가 많겠느냐? 적겠느냐?

매우 많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수부티야,

여래가 먼지라고 말한 그것은 먼지가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했다. 그래서 먼지라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먼지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먼지라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여래가 말한 세계도 세계가 아니라 그 이름이 세계인 것이다.


(13-5) 수부티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부처라고 볼 수 있겠느냐?

볼 수 없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부처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서른두 가지 거룩한 모습, 그것은 거룩한 모습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모습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거룩한 모습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거룩한 모습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13-6) 수부티야,

만약 어떤 사람이 갠지즈강의 모래 수만큼 많은 여러 생 동안 보시를 한 것보다 이 법문가운데 사행시 하나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말해주거나 설명해준다면 이 복덕이 더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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