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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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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8,657회 작성일 21-07-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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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묘법연화경

|  지은이·김성규  |


책 머리에1

경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지 쉽게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하며 쉽게 이해하고 실천에 옮겨 자신의 삶의 문제 를 푸는 열쇠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가 쉽게 읽을 수도 없고 이해 할 수도 없는 경전은 이미 경전이 아닙니다. 경전이 이 땅의 역사 속에서 살아 있기 위해서는 몇 백 년 이 걸리더라도 끊임없이 되번역 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처님의 삶을 닮아가고자 경전에 의거하여 진지한 삶을 추구하는 수행자들이 평생 이 일에 자 신을 던지는 한이 있더라도 이 땅의 살아 있는 언어 로 되번역하는 역경은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 매일 부처님께서 걸어가신 삶의 자취들을 되새겨 봅 니다.

400년경 산스크리트어나 팔리어로 된 380권의 경 전을 한문으로 번역한 구마라집의 삶과 그 당시의 시대적 역사적 상황들을 생각해 봅니다. 

부처님께서 살아 계셨던 때와 구마라집이 경전을 한 문으로 번역할 때와 오늘날의 역사적 상황들을 생각 하면서 2600년 전 부처님의 말씀을 지금의 우리말 로 되살리려고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여기 되번역된 부처님의 말씀이 우리들의 가슴에 한 송이 하얀 연꽃으로 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42년(1998년) 입춘 남산기슭 정명선방에서 





책 머리에 2

2014년 10월부터 시작한 묘법연화경 강의가 2015 년 6월에 끝났습니다. 

8개월 동안 묘법연화경을 강의하면서 600장에 달하 는 강의 슬라이드가 만들어지고 매주 강의하기 전에 한 품씩 독송을 하였으며, 공부하는 모든 수강자들 이 함께 동참하여 매일 새벽에 묘법연화경을 독송하 면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인연공덕으로 묘법연화경을 반복하여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998년에 우리말 로 번역한 묘법연화경을 교재로 사용하여 독송을 되 풀이하는 과정에서 독송하기에 편리한 독송용 우리 말 묘법연화경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함께 공부한 수강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 니다. 

아마추어에 의하여 제작된 졸작의 동영상이지만 묘 법연화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앞서 함께 작업하였습니다.  

세세생생 이 묘법연화경을 한번 시절인연 맺기도 어 려운데 우리는 너무나 행복한 행운을 맞이하게 되었 습니다. 일대 일의 문답이 아닌 많은 대화자가 등장 하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여 독송하기에 편리하게 편집하였습니다. 

이 인연공덕으로 묘법연화경이 힘들고 어려운 이 사 바세계에 한줄기 빛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누구나 쉽게 받아 지니고 읽고 널리 전파하기를 간 절히 기원합니다.  

불교 최고의 경전, 묘법연화경은 우리들에게 매일 공부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지고 환희로움에 젖어들게 할 것이며, 생활 속에서 깨달음을 성취하여 적묵 속 으로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묘법연화경. 


불기 2559년(서기 2015년) 7월 5일

淨名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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