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 법사품 > 우리말묘법연화경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우리말묘법연화경

제 10 법사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9,944회 작성일 21-07-22 11:22

본문

제 10 법사품


【10-1】 이 때 부처님께서는 약왕보살을 중심으로 서 있는 팔 만 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약왕보살이여, 

이 대중 가운데 있는 수 많은 하늘, 용왕, 야차, 건달 바, 아수라, 가루라, 마후라가, 사람, 사람 아닌 이와, 출가 수행자들과 재가 수행자들을 보라. 

그들은 성문이 되기를 원하기도 하고, 벽지불이 되기 를 원하기도 하고, 보살이 되기를 원하기도 하고, 부 처가 되기를 원하기도 한다. 부처님 앞에서 이 묘법연 화경의 한 게송이나 한 구절이라도 들은 사람에게는 성불의 수기를 줄 것이니, 그대들은 언젠가는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여 부처가 될 것이다. 

그대들은 바른 생각으로 바른 삶을 이루어 하루 빨리 묘법연화경과 인연이 되도록 하여라. 

또 여래가 멸도한 후에 어떤 사람이 있어 이 묘법연화 경의 한 구절이라도 듣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에게도 성불 수기를 줄 것이니, 그들도 또한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성취할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이 묘법연화경의 한 구절이라도 받아 지 니고 읽고 외우고 해설하고 쓰거나, 이 경전을 부처님 처럼 공경한다면 이 사람들은 이미 십만억 부처님에 게 공양을 올린 것과 같다. 

약왕보살이여, 

또 어떤 사람이 ‘어떤 중생이 오는 세상에 견성성불 하겠느냐?’고 묻는다면, 위와 같은 사람이 오는 세상 에 반드시 성불한다고 하라. 왜냐하면 묘법연화경의 한 게송이나 한 구절이라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운 사 람은 이미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겠다는 마음 을 낸 사람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보살들 중에는 이미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였지만 중생을 불쌍히 여겨 그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진리의 세계로 나 아가도록 길잡이가 되기 위하여 사람의 몸을 받아 그 들 속에서 그들을 교화하고 있는 것이다. 


【10-2】 약왕보살이여, 

만약 어떤 사람이 묘법연화경을 읽고 외우는 것을 방 해한다면 그는 틀림없이 무간지옥에 떨어져 지옥 중 생이 될 것이다. 

약왕보살이여, 

만약 묘법연화경을 읽고 외우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 람은 부처님의 장엄함으로써 자신을 장엄하게 하는 것과 같으며, 여래를 수호하는 호법 신장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 사람을 지켜줄 것이다. 또한 이 사람에 게 부처님께 예배 올리는 것과 같이 공경하고 예배를 올려라. 왜냐하면 묘법연화경을 한 구절이라도 읽거 나 외운 사람은 이미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겠다고 마음을 낸 사람이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 셨다. 

① 부처의 도에 들고자 자연의 이치를 터득하려고 하면 

② 묘법연화경 받아 지니는 이를 부지런히 공양할 것 이며 

③ 누구든지 위 없는 바른 깨달음 이루고자 하면 

④ 묘법연화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하여라.


① 이 묘법연화경 받아 지니는 이는 

② 중생을 가엽게 여기는 부처님의 심부름꾼

③ 그는 청정한 국토 마다하고 중생 위해 사바세계에 태어나네. 

④ 또한 나쁜 세상에서 위 없는 법을 널리 설하느니라. 


① 법화경 외우고 해설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이에게 

② 하늘 꽃 하늘 향 천상의 옷으로 공양할지니 

③ 열반한 뒤 나쁜 세상에서 이 경전을 지니는 이는 

④ 합장하고 공경하기를 여래에게 하듯이 하라.


【10-3】 

① 일 겁 동안 나쁜 마음을 품고 부처님을 훼 방한 죄보다 

② 잠깐 동안 법화경을 읽고 지니는 이를 비방한 죄가 더 크며 

③ 어떤 사람이 불도를 구하려고 일 겁 동안 찬탄한 공덕보다 

④ 이 경전을 지니고 찬탄한 공덕이 더욱 크니라. 


① 가장 훌륭한 빛과 소리와 향기와 맛과 접촉으로 

② 이 경전을 지니는 이를 공경하고 찬탄하여라. 

③ 이 경전의 한 구절이라도 얻어 들으면 크나큰 이익 얻게 되며

④ 내가 설한 모든 법문 중에 이 묘법연화경이 으뜸이 니라.

“약왕보살이여, 

잘 들어라. 내가 이제까지 설한 경전도 수 없이 많으 며 앞으로 설할 경전도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 이 묘 법연화경이 가장 믿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경전 이다. 

약왕보살이여, 

이 경전은 여러 부처님의 비밀스러운 중요한 법장이 니 함부로 가르치고 전하지 말라. 옛날부터 여러 부처 님께서도 한 번도 드러내 놓고 가르치신 적이 없었다. 이 경전은 부처님이 계실 적에도 원망과 질시가 많았 고 부처님께서 멸도 하신 후에는 더욱 심할 것이다. 약왕보살이여, 

여래가 열반한 뒤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읽고 외우고 쓰고 지녀, 다른 사람에게 말해 주어 위 없는 바른 깨 달음을 성취하겠다는 마음을 내게 한다면 그 공덕은 가히 헤아릴 수 없다. 그에게는 부처님의 위신력이 충 만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어려움 없이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는 힘이 있다. 

약왕보살이여, 

이 경전이 설해지는 곳이나, 이 경전이 있는 곳에는 칠보탑을 쌓아 장엄하게 꾸미지만 사리탑은 쌓지 않 아도 좋다. 왜냐하면 이 경전 속에는 여래의 진실한 뜻이 있기 때문에 사리탑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경전을 보거나 이 칠보탑에 예 배하면 그 공덕으로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겠 다는 마음을 내게 할 것이다. 


【10-4】 약왕보살이여, 

세속에 있거나 출가하여 수행자가 되었거나 이 경전 에 의지하면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음을 명심하여라. 이 경전을 받아 지니는 것만으로도 이미 도의 반은 이루어진 것이다. 

약왕보살이여, 어떤 사람이 물을 구하려고 우물을 판다고 하자. 마른 흙이 자꾸 나오면 물줄기가 아직 멀리 있음을 알 것이 며, 쉬지 않고 파 내려 가면 젖은 흙이 나오고, 점점 더 파서 진흙이 나오면 물줄기에 가까운 줄을 알 것이 다. 이와 마찬가지로 보살이 성불하기 위하여 수행정 진을 하고 있을 때 묘법연화경을 한 번도 보지 못한 것은 성불이 아직 멀리 있는 줄 알아야 하며, 이 경전 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이해했다면 성불이 가까 웠음을 알 것이다. 

이 경전은 방편으로써 진리의 문을 열어 보이는 것이 니 경전의 본래 뜻은 깊고 심오하여 어느 누구도 쉽게 알 수 없지만 이제 부처님께서 보살들을 교화하고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을 성취하게 하기 위하여 이 경전을 열어 보이는 것이다. 

약왕보살이여, 

만약 보살이 이 경전을 듣고 놀라 의심하고 두려워 한 다면 이는 새로 발심한 보살이며, 성문이 이 경전을 듣고 놀라 의심하고 두려워 한다면 이는 잘난체 하는 성문인 것이다. 

어떤 수행자가 여래가 멸도한 후 대중들을 위하여 이 경 전을 설할 때 어떻게 해야 바르게 설하는 것인지 말 할 테니 잘 들어라. 수행자는 여래의 방에 들어가 여래의 옷을 입고 여래의 자리에서 이 경전을 설해야 하는 것이 다. 그렇지 않을 때는 지옥고를 면하지 못할 것이다. 여래의 방은 모든 생명을 불쌍히 여기는 대자비한 마 음이며, 여래의 옷은 탐욕과 진심을 떨쳐 버린 부드럽 고 화평한 마음이며, 여래의 자리는 법의 공한 이치를 

터득한 마음이다. 이러한 마음으로 이 경전을 말해야 부처님의 뜻을 바르게 받드는 것이다. 


【10-5】 약왕보살이여,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진실로 이해하고 있다면 사바 세계에 있더라도 그 사람 주위에는 이 경전을 듣기 위 하여 대중들이 모이며, 심지어 지옥세계에 간다 하더 라도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이 경전을 듣고 발심하는 지옥중생이 있을 것이다. 알겠느냐?”

부처님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 셨다. 

① 어떤 사람이 게으른 생각 가지고는 

② 이 경전 듣기 어렵고 믿고 지니기는 더욱 어렵네. 

③ 약왕보살이여, 마땅히 알라. 

④ 법화경 듣지 못하고는 깨달음을 성취할 수가 없다. 


① 어떤 사람이 물이 필요하여 우물을 팔 때 

② 점점 파서 진흙이 나오면 물줄기가 가까워졌음을 아는 것처럼 

③ 깨달음을 위하여 수행 정진할 때 이 묘법연화경을 듣고 지니게 되면 

④ 이 사람은 위 없는 바른 깨달음에 가까워졌음을 알라. 


①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설할 때는 여래의 방에 들 어가 

② 여래 옷을 입고 여래 자리에 앉아 대중에게 설해야 할 것이다.

③ 자비심이 여래의 방이며 부드럽고 편안한 것이 여 래의 옷이며 

④ 공한 진리는 여래의 자리이니 여기에 앉아 법을 설 하라. 


① 이 경전을 설할 때 어떤 사람이 욕설하고 돌을 던 져도

② 부처님 생각하며 참고 또 참아라. 

③ 나도 이러한 상황 모두 이겨내고 

④ 결국에는 부처되어 끝없이 중생을 제도하노라.

 

① 이 경전을 설하는 법사를 어떤 사람이 악한 마음을 먹고 

② 칼이나 돌로 해치려 하면 신장이 나타나 그를 보호 할 것이며

③ 외딴 곳에서 홀로 법을 설하게 될 때도 천신 용 야차 

④ 귀신들이 나타나 법을 듣는 대중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사이트 정보

상호. 사단법인 통섭불교원 대표. 김성규 사업자등록번호. 514-82-14810 [사업자등록, 법인등록정보 확인]
Tel)053-474-1208 Fax)053-794-0087 E-mail) tongsub2013@daum.net
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두류공원로 10(대명동)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성규

Copyright © 사단법인 통섭불교원. All rights reserved.

  • 게시물이 없습니다.

접속자집계

오늘
4,928
어제
7,407
최대
7,694
전체
1,234,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