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절 정견사견별체문(正見邪見別體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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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절 정견사견별체문(正見邪見別體門)
묻기를, [모든 존재는 존재가 아닌데, 어떻게 불사를 지을 수 있습니까?]
답하길, [곧 짓는 곳이 짓지 않는 곳이며, 지을 법이 없는 것이 곧 훌륭한 곳이며,
훌륭하다고 여기지 않는 곳이 부처를 보는 것이다.]
묻기를, [무엇을 견불(見佛)이라고 합니까?]
답하길, [탐함에 나아가 탐내는 형상을 보지 않는 것이 탐하는 이법을 보는 것이요,
괴로운 형상을 보지 않는 것이 괴로운 이법을 보는 것이다.
꿈의 형상을 보지 않는 것이 꿈의 이법을 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일체처에서 부처를 본다고 하는 것이다.
만약 형상을 본다고 할 때에는 곧 일체처에서 귀신을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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