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를 찾는 첫 번째 과정 > 참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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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이렇게 인연이 된대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자신을 바로보기 

2. 공부하는데 첫 번째 조건은 이제 까지 갖고 있던 아집을 볼 수 있어야합니다.

3. 아집을 보는 순간 아집에서 벗어난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됩니다. 

4. 이제 아집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5. 몸을 바르게 해야 그 속에 들어있는 마음의 본질을 만나게 됩니다. 

자세

6. 가부좌 자세는 이 몸뚱이를 가지고 선정에 들 수 있는 최고의 자세입니다.

7. 오른쪽 발등을 왼쪽 무릎 위로 당겨 올립니다. 

8. 왼쪽 발등도 오른쪽 무릎 위로 당겨 올리면 다리가 교차됩니다. 

9. 이 자세가 되지 않으면 반가부좌 자세를 하십시오. 

10. 손으로 바닥을 짚고 엉덩이를 조금 뒤로 물려 허리를 펴시면 허리가 곧게 펴집니다. 

   척추가 곧으면 집의 기초공사가 튼튼하면 집이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병이 침법하지 못합니다.

11. 엉덩이 쪽을 방석 높이만큼 높게하면 자세가 쉬워지고 편안해집니다.  

손모양 

12. 손은 오른손과 왼손을 가볍게 포갭니다. 엄지 손가락은 붙여 타원이 되도록 합니다. 

   오른쪽 다리가 위에 있으면 오른손이 왼손 위에 놓이도록 합니다. 이 자세는 부처님이 고행을 하시면서 선정에 들 때 하신 자세입니다. (선정인) 

13. 손은 무릎 끝에 편안하게 놓고 약지(엄지 바로 옆 손가락)를 땅을 가르키는 자세도 좋습니다. 이 자세는 부처님이 마지막 마군이를 항복받고 부처를 이룰 때의 자세입니다.(항마촉지인)

    처음 시작할 때는 선정인 좋습니다. 

입모양 

14. 입술은 말아 입 천장에 닿이도록 합니다. 

15. 턱은 가볍게 당겨 눈이 코 끝을 향하게 합니다.  

16. 그러면 눈은 전방 약 60CM 정도 앞을 보게 됩니다. 

17. 눈은 반쯤 뜨고 반쯤 감습니다. 

   눈을 감는 것은 산란심을 제어하기 위해서이며, 뜨는 것은 나태심(무기)에 빠지는 것을제어하기 위해서입니다.    

호흡

18. 제일 중요한 것이 호흡입니다. 

19. 이 몸뚱이(안이비설신)을 가지고 대상(우주, 색성향미촉)과 교감하는 방법은 들숨과 날숨을 통한 호흡입니다.

20. 마음을 안정되게하고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호흡을 고르게 하여야 합니다. 

21. 먼저 수식관으로 시작합니다.

22. 들숨에서는 숫자를 헤아릴 때 12345678910를 합니다. 

23. 날숨에서는 숫자를 헤아릴 때 10987654321를 합니다. 

24. 들숨은 조금 짧게 들어 마시고, 날숨은 조금 길게 내 쉽니다.  

25. 들숨 날숨에서 코 끝에 풀잎을 갖다놓더라도 움직임이 없을 정도로 약하게 약하게 해야합니다. 

생각 

26. 숨을 들이쉴 때는 이 우주에 충만한 모든 기운을 내 속으로 빨아들이는 기분으로 숨을들어 마십니다.  

27. 숨을 내쉴 때는 내 속에 있는 맑고 깨끗한 기운이 이 우주 끝까지 미친다는 생각으로 숨을 내쉽니다. 

28. 이렇게 하여 나와 우주가 교감하게 됩니다. 

29. 이것만 제대로 되어도 평생 몸에 병 없이 살 수 있습니다. 

30. 이것이 잘 되면 그 다음에는 나의 아집을 깨뜨리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은 보름에서 한 달 정도 할 예정입니다. 

31. 아집이 깨어져야 참선이 되고 견성성불 할 수가 있습니다. 

참선을 시작합니다. 

32. 가부좌 자세를 하여 설명된 대로 호흡하며 생각은 맑고 깨끗하게 하며 수를 따라갑니다. 자세와 호흡이 익숙해지면 생각하는 내용을 드립니다. 이 생각하는 방법에 따라 아      집을 깨뜨릴 수도 있습니다. 

33. 이렇게 1시간 합니다.

34. 참선하는 동안은 같은 시각에 해야 합니다. 새벽 5시로 정하면 일주일 동안 5시에 해야합니다.     

수행일지 

35. 하루 공부를 마치면 수행일지를 작성합니다. 

36. 수행일지를 바탕으로 수행에 대하여 계속 점검과 토의를 거쳐 제대로 공부가 되게 합니다.

37. 본인과 담당 교수와의 일대 일 공부입니다. 

38.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