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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보리 행론

제1품 보리심의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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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섭불교
댓글 0건 조회 7,301회 작성일 21-08-16 12:53

본문

 

1품 보리심의 이익

 

1

頂禮本師釋迦牟尼佛 정례본사석가모니불

頂禮文殊智慧勇士 정례문수지혜용사

頂禮大恩傳承上師 정례대은정승상사

爲度化無邊衆生 끝없는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請大家發無上菩提心 모든 사람이 위 없는 보리심을 내기를 발원합니다!

 

2

法身善逝佛子伴 법신의 선서부처님과 불자들에게

及諸應敬我悉禮 나는 지금 공경스럽게 정례한다.

今當依敎略宣說 지금 경의 가르침을 따라 간략하게

佛子律儀趨行方 보살 율의를 믿고 받들어 행하는 방법을 말하고자 한다.

 

3

此論未宣昔所無 이 논은 어떤 특수한 창조적 견해를 설함도 아니고

詩韻吾亦不善巧 나는 시구와 운율에도 정통하지 못하며

是故未敢言利他 감히 남을 이롭게 한다고 말할 수 없지만

爲修自心撰此論 마음을 수련하기 위하여 이 논을 지었다.

 

4

徇此修習善法故 이 논을 따라 선법의 근본을 닦고 익히면

吾信亦得暫增長 보리심 점점 자라게 된다.

善緣等我諸學人 나처럼 대승불법을 수학하는 선연이 구족한 사람이

若得見此容獲益 인연이 있어 이 논을 배운다면 충분히 법익을 얻게 될 것이다.

 

5

暇滿人生極難得 한가하고 원만한 사람 몸 받기는 매우 어려운데

旣得能辦人生利 지금 삶을 이롭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倘若今生利未辦 이생에서 나와 남을 위해 궁극적인 이익을 성취하지 못한다면

後世怎得此圓滿 어찌 다음 생에 이런 원만한 사람 몸을 받을 기회가 있겠는가?

 

6

猶于鳥雲暗夜中 구름 낀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刹那閃電極明亮 번개불이 모든 것을 밝게 드러내듯

如是因佛威德力 부처님의 위엄 있는 덕의 힘으로

世人誓萌修福意 사람들은 잠깐 복덕을 닦고자 하는 마음이 싹튼다.

 

7

以是善行恒微弱 선행하는 마음은 미약하며 짧고

罪惡力大極難擋 악업의 습은 세력이 커서 감당하기 어렵다.

捨此圓滿普提心 원만한 보리심을 버리고

何有餘善能勝彼 어떤 선행이 있어 저 악업의 기운을 이기겠는가?

 

8

佛于多劫深思維 부처가 한량없는 세월동안 깊이 사유하여

見此覺心最饒益 이 보리심의 이익이 가장 큼을 알았다.

無量衆生依于此 중생들이 보리심에 의지하여 배우면

順利能獲得勝樂 순리대로 궁극의 안락을 얻을 것이다.

 

9

欲滅三有百般苦 끝없는 윤회의 고통을 없애고

及除有情衆不安 유정들이 불안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며

欲享百種快樂者 백가지 행복을 누리고자 한다면

恒常莫舍菩提心 위없는 보리심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10

生死獄系苦有情 생사 지옥에 묶여 고통 받는 유정이

若生刹那菩提心 찰나라도 보리심을 낸다면

卽刻得名諸佛子 즉시 보살이 되어

世間人天應禮敬 세간의 하늘과 사람들이 공경을 한다.

 

11

猶如最勝冶金科 금으로 만드는 최고의 연금액처럼

垢身得此將轉成 이미 받은 이 더러운 몸뚱이를

無價之寶佛陀身 최고의 보물인 부처의 몸으로 바꾸려고 하면

故應堅持菩提心 보리심을 굳게 지켜야 한다.

 

12

衆生導師以慧觀 중생들의 스승인 부처님께서 지혜로 관하여

微見彼心極珍貴 보리심이 가장 진귀함을 아셨으니

諸欲出離三界者 삼계 윤회를 벗어나고자 하는 중생들은

宜善堅持菩提心 소중한 보리심을 굳게 지켜야 한다.

 

13

其餘善行如芭蕉 다른 선행들은 파초와 같이

果實生己終枯藁 열매를 맺고 나면 시들지만

菩提心樹恒生果 보리심의 나무는 선의 열매를 맺고도

非僅不盡反增茂 시들지 않고 계속 자란다.


14

如人雖犯極重罪 어떤 사람이 매우 무거운 죄를 범했을지라도

然依勇士得餘畏 보살에 의탁하여 체포되는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若有速令解脫者 보리심을 의지하면 찰나에 해탈을 하니

畏罪之人何不依 죄보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어찌 의지하지 않겠는가?

 

15

菩提心如劫末火 보리심은 말 겁의 맹렬한 불처럼

剎那必毀諸重罪 찰나에 모든 중죄를 태워 없앨 수 있다.

智者慈尊諭善財 지혜로운 미륵보살이 선재동자에게 깨우쳐주기를

彼心利益無限量 보리심의 이익은 한량이 없다고 하였다.

 

16

略攝菩提心 보리심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當知有兩種 보리심에는 두 가지가 있다.

願求菩提心 하나는 보리심을 일으키는 마음이며

趣行菩提心 둘은 보리심을 행하는 마음이다.

 

17

如人盡了知 마음속에서 어디로 가고 싶다는 것과

欲行正行別 실제로 가는 것은 다르다.

如是智者知 마찬가지로 지혜로운 사람은

二心次第別 두 마음의 순서가 다름을 안다.

 

18

願心於生死 보리심을 일으키는 마음은 생사의 윤회 속에서

雖生廣大果 큰 과보를 얻을 수 있지만

猶不如行心 보리심을 행하는 것처럼

相續增福德 끊임없이 복덕을 증장시키지 못한다.

 

19

何時為度盡 보살계를 받고

無邊眾有情 일체 중생을 제도하고자

立志不退轉 영원히 물러서지 않겠다고 서원을 하고

清淨受此心 청정하게 보리심을 행한다.

 

20

即自彼時起 보살계를 지니면

縱眠或放逸 잠에 들거나 방일하게 지낼지라도

福德相續生 공덕의 힘은 계속 늘어나

量多等虛空 끝없이 커져 허공처럼 된다.

 

21

為利小乘者 소승 수행자들이 대승법에 믿음을 일으키게 하고자

妙臂問經中 묘비청문경에서

如來自宣說 여래가 직접 말씀하셨으니

此是極合理 보리심 이익은 한량이 없으며 이치에 맞다.

 

22

雖僅思消除 有情之頭疾 어떤 사람이 일체 중생의 두통을 치료하려 한다는 생각만 해도

亦具饒益心 具福無窮盡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마음을 냈었기에 그가 얻는 복덕은 무궁무진하다.

況欲除有情 無量不安樂 하물며 일체 중생의 수없이 많은 불행을 없애려 한다거나

乃至欲成就 有情無量德 유정들에게 한량없는 복덕을 성취시켜준다면 그 공덕은 어떠하겠는가!

 

23

是父抑或母 雖具此心耶 누가 이러한 보리심을 갖고 있는가? 아버지인가? 어머니인가?

是仙或欲天 梵天有此耶 선인인가? 아니면 욕계 하늘인가? 범천인가?

 

24

此等為自利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모든 중생을 위하는 마음을

尙此未夢及 꿈속에서조차 낸 적이 없는데

況為他有情 하물며 이웃을 이익되게 하는

生此饒益心 넉넉한 보리심을 어떻게 내겠는가?

 

25

他人為自利 이웃은 물론 자신을 위해서도

尙且未能發 보리심이 일어나지 않는데

珍貴此願心 일체 유정의 이익을 위하여 진귀한 이 원보리심을

能生誠稀有 일으킬 수 있다면 진실로 희유하다!

 

26

珍貴菩提心 괴로움을 없애주는 진귀한 보리심은

衆生安樂因 모든 중생들의 행복의 근원이며

除苦妙甘露 윤회고 벗어나는 미묘한 감로인데

其福何能量 그 공덕 모두를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는가?

 

27

僅思利衆生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생각만으로 얻는 복덕이

福勝供諸佛 제불에게 공양하는 것보다 수승하거늘

何況勤精進 하물며 정진하여 얻은 복덕은

利樂諸有情 얼마나 더 일체 유정을 이롭하고 안락하게 하겠는가.

 

28

衆生欲除苦 중생이 고통을 여의려고 하지만

反行痛苦因 나쁜 습관으로 고통을 더 한다.

愚人雖求樂 안락을 원하지만 어리석음 때문에

毀樂如滅仇 안락의 인연을 원수처럼 부숴버린다.

 

29

于諸乏樂者 누가 안락이 다하여

多苦諸衆生 고통으로 가득 찬 중생들에게

足以衆安樂 무량한 안락을 가져다주고

斷彼一切苦 일체 고통을 여의게 하겠는가.

 

30

更復盡其癡 또한 누가 어리석음을 없애주려 하겠는가?

寧有等此善 행보리심과 견줄만한 선행이 어디에 있겠는가.

安得似此友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선지식이 있는가?

豈有如此福 이보다 더 넓은 복덕이 있을 수 있는가?

 

31

若人酬恩施 어떤 사람이 은혜를 알아 보답한다면

尚且應稱讚 그에 따라 세상 사람들이 칭찬을 하는데

何況未受託 중생을 이익 되게 해주고 보답을 바라지 않는

菩薩自樂爲 보살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32

偶備微劣食 맛도 없는 적은 양의 음식을

嗟施少衆生 몇몇 중생에게 경멸하며 보시하고

令得半日飽 겨우 허기를 면하게 했는데도

人敬為善士 세상 사람들은 그가 덕행을 행했다고 칭송을 한다.

 

33

何況恒施與 하물며 긴 세월동안 온갖 보시로

無邊有情衆 한량없는 중생에게

善逝無上樂 여래의 위없는 안락과

滿彼一切願 한량없는 서원을 이루게 하려는 것은 말해 무엇 하겠는가.

 

34

博施諸佛子 널리 중생을 이익되게 보시하는 보살에게

若人生惡心 행여 나쁜 생각을 일으켰다면

佛言彼墮獄 부처님은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久如心數劫 그 생각 크기만큼 지옥 업보 받는다 한다.

 

35

若人生淨信 어떤 사람이 보살의 보시에 청정한 믿음을 일으킨다면

得果較前增 얻는 과보는 크고 오래가서 보시공덕을 뛰어넘는다.

佛子雖逢難 보살이 선을 행할 때 비록 많은 장애를 만나더라도

善增罪不生 죄를 짓지 않을 뿐 아니라 선업이 저절로 늘어난다.

 

36

何人生此心 누가 이 보리심을 일으켰다면

我禮彼人身 나는 공경스럽게 그 보살에게 정례하며

誰令怨敵樂 원수에게도 안락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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