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숫타니파타)팃사 멧티야의 질문팃사 메티야가 물었다.“이 세상에서 만족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흔들리지 않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양극단을 통달하고 깊이 생각해 양극단이나 중간에도 더럽혀지지 않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당신은 누구를 위인이라 부릅니까? 이 세상에서 만나는 번뇌를 초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1041(숫타니파타)팃사 멧티야의 질문스승은 대답하셨다.“멧티야여, 모든 욕망에 대해서 청정한 수행을 지키고 집착을 떠나 항상 조심하고 깊이 살펴 생각하고 평안에 들어간 수행자는 흔들림이 없다.1042(숫타니파타)팃사 멧티…
835(숫타니파타)마간디야스승께서 말씀하셨다.“나는 예전에 도를 닦을 때에 집착과 혐오와 탐욕이라는 세 마녀를 보고도 그녀들과 어울리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그 여자들은 도대체 무엇인가. 오줌똥으로 가득 찬 그녀들에게 나는 발을 대기조차 싫었다.”註) 마간디야라는 이름의 바라문이 아름다운 자기 딸을 데리고 와서 부처님께 아내로 삼아 달라는 권유를 하자, 이때 부처님께서 하신 설법이다.836(숫타니파타)마간디야마간디야가 말했다.“만약 당신이 여러 왕들이 원했던 여자나 보물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어떠한 견해, 어떠한…
594-0(숫타니파타)젊은이 바셋타이와 같이 나는 보고 들었다. 어느 날 거룩한 스승께서는 잇차낭갈라 숲에 머물고 계셨다. 그곳에는 재산이 많고 유명한 바라문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찬킨 바라문, 타루카 바라문, 폭카라사티 바라문, 자눗소니 바라문, 토데야 바라문 등 이었다.그때 바셋타와 바라드바자라고 하는 두 젊은이가 오랫동안 앉아 있었기 때문에 생긴 피로를 풀기 위해 여기저기 거닐면서 논쟁을 벌였다.“도대체 바라문이란 어떤 것인가?”바라드바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아버지와 어머니 양쪽이 다 칠 대의 조상에 이르기까지 혈통에 대…
510-0(숫타니파타)방랑하는 수행자 사비야이와 같이 나는 보고 들었다. 어느 날 거룩한 스승께서는 왕사성 죽림원에 있는 다람쥐 사육장에 머물고 계셨다. 그때 방랑하는 수행자 사비야에게 한 신이 말했다.“사비야여, 사문이나 바라문이나 그대가 질문을 했을 때 분명히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밑에서 깨끗한 수행을 닦아라.”방랑하는 수행자 사비야는 그 신에게 그와 같은 말을 듣고 다음의 여섯 스승을 찾아가 물었다. 푸라나 캇사파, 막카리 고사라, 아지타 케사캄바리, 파쿠다 캇차야나, 베랏티족의 아들인 산자야, 나타족의 아들 니간…
487-0(숫타니파타)젊은 마가의 물음이와 같이 나는 보고 들었다. 어느 날 스승께서는 왕사성의 수리봉에 계셨다. 그때 마가 청년은 스승이 계신 곳으로 가서 인사를 드렸다. 기쁘고 기억에 남을 만한 인사를 나눈 뒤 곁에 앉아 스승께 말했다.“고타마시여, 저는 보시를 실행하는 시주이며 누구에게나 구하는 대로 베풉니다. 법에 따라 재물을 벌어들이고 법에 의해서 얻은 재물을 한 사람에게도 주고 두 사람에게도 주고 세 사람, 내지 백 사람에게도 주며 더 많은 사람에게도 나누어줍니다. 고타마시여, 내가 이렇게 주고 이와 같이 바친다면 얼마나…
455-0(숫타니파타)불을 섬기는 순다리카이와 같이 나는 보고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코살라국 순다리카 강변에 살고 계셨다. 마침 그때 바라문인 순다리카 바라드바자는 순다리카 강변에서 성스러운 불을 만들어 공양을 올리고 있었다. 그런데 바라문인 그는 불 공양이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사방을 두루 살피면서 말했다.“이 남은 음식을 누구에게 줄까?”그는 멀지 않은 곳에 거룩한 스승이 나무 아래서 머리까지 가사를 둘러쓰고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왼손에는 남은 음식을 들고, 바른손에는 물병을 들고 스승에게 갔다. 스승은 그의…
284-0(숫타니파타)바라문에게 어울리는 일이와 같이 나는 보고 들었다. 어느 날 거룩한 스승께서는 사밧티의 제타 숲, 기수급고독원의 동산에 계셨다. 그때 코살라국에 사는, 늙어 쇠약해 있었지만 큰 부자인 바라문이 스승이 계신 곳에 가까이 와서 인사를 하였다. 서로 기억에 남을만한 즐거운 인사를 나누더니 한쪽에 가서 앉았다.큰 부자인 바라문은 스승께 물었다.“고타마시여, 지금의 바라문들은 옛날 바라문들이 지켜온 바라문의 법을 따르고 있는 것일까요?”“바라문들이여, 지금의 바라문들은 옛날 바라문들이 지켰던 법을 따르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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