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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년 불교의 역사 게시판 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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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 이른 천리향의 향기가 방안 가득하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 속에서도 봄의 기운은 함께 있는 것이다.계절은 스스로의 위치에 만족할 줄도 알며 성숙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인내로움도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사회가 복잡하면 할 수록, 자신에게 돌아오는 몫이 적으면 적을수록 붓다의 가르침인 무집착과 무소유 정신은 더욱 절실하게 이 세상과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진실일 것이다.종교는 진실한 삶을 추구하는 일에 종사하는 구도자와 신도들의 집단이다. 종교는 초자연적이며 전세계적인 성격을 지닌 불멸의 이념으로 인간이 이 땅에 이룩한 최선의 제도…

  • 계절의 거듭남 만큼 신비로운 것도 드물 것이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연금술사처럼, 꽁꽁 얼어붙은 대지와 앙상한 가지에 스치는 바람을 건너 새 생명의 싹을 틔우는 계절의 기운은 신비로움의 압권일 것이다.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문득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라는 내용이 있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한 귀절이 생각난다. 여름은 여름의 더위 때문에 아무 조건 없이 이웃이 미워지고 싫어지지만, 겨울은 외부의 추위 때문…

  • 우주에서 일어난 사건들 중에서 가장 기적적이며, 독창적인 선사들의 깨우침.깨달음을 이루는 그 순간의 황홀함.그리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선의 불꽃의 향연.그 선사들 앞에 지금 우리는 떨리는 마음으로 서게 된다.어제 내린 폭우로 모든 먼지와 찌꺼기들이 씻겨져 버린 산과 하늘은 더 없이 맑고 깨끗하였다.쌍봉산에 머물고 있는 도신스승을 찾아 쌍봉산으로 향하여 걷고 있는 도불과 도법 두 선객의발걸음은 무척 가벼웠다.도불이 먼저 출가하여 형님되는 도법사형에게 물었다.'제가 가만히 지켜보니 행각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저녁만 먹고 나면 사형께서는…

  • 어느 날 바라문 교도가 붓다를 찾아와서 여쭙기를 “붓다여! 당신은 주장하기를 모든 과보는 스스로 짓고 받는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바라문교에서는 어떤 사람이 비록 죄를 짓고 살았다해도 죽을 때 바라문교에 귀의하고 우리들이 그가 자재천(천당)에 태어나기를 기도하면 그는 그 곳에 태어난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겁니까?”하고 질문하니까 붓다께서는 그 바라문교도를 데리고 뒷편 연못가로 가서 큰 돌맹이를 연못에 던지면서 묻기를 “어떤 현상이 일어나느냐?” “예! 돌이 물 속에 가라앉습니다.” “그럼 너희 바라문들이 이 연못에 와서 주문을 외우면…

  • 부처님께서 사라쌍수 나무아래에서 열반에 드실 때, 그 무렵 마하 가섭은 여러 비구들과 함께 붓다의 일행보다 뒤떨어져 전도와 수행의 길을 걷고 있었다. 도중에 그들은 만다라 꽃을 들고 있는 한 사명외도를 만나게 되어 먼저 이 길을 지나가셨을 붓다의 안부를 그에게 묻는다. 그의 대답은 천만 뜻밖에도 붓다는 벌써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비구들은 털썩 주저앉아 땅을 치며 통곡한다. “너무도 빨리 가셨습니다. 붓다여, 너무도 빨리 우리들의 스승은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이 세상은 암흑입니다.” 이렇게 슬퍼하고 있을 때 한 늙은 비…

  • 부루나 -- 칼로 나를 해치려거든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의 여왕 5월은 히말라야의 천년 빙하도 녹여 내린다. 부처님의 대자대비도 억겁의 업장을 용광로의 주물처럼 녹여 내린다.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어떤 조그마한 것이라도 처음 만들어질 때, 거기에는 깊은 생각과 집요한 애정과 끊임없는 노력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지금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우는 평범한 사실 하나 - 수백 번 백두산을 오르내리면서 한반도의 지도를 완성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지리산 기슭에서 태어나 스승의 몸을 해부하면서까지 불후의 의술을 터득하여 한의학의…

  • 어떤 일에 몰두하다 보면 주위를 잊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경험하게 된다. 손에 연필을 쥐고 있으면서 연필을 찾아 책상과 서랍속 등을 정신없이 뒤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한 가지 일에 몰두하다 보면 밤잠도 잊어버리고 새벽을 맞는 경우도 있다.뉴턴이 사과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그 뒷 이야기를 잠깐 살펴보자. 뉴턴은 이십대의 젊은 나이로 런던왕립대학의 교수가 되었으며, 그 무렵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왜 모든 물체는 아래로 떨어지는가? 하는 의문은 그 후에도 계속되었으며 …

  • 아직 녹야원에 머물고 있었을 무렵 소문을 듣고 찾아와 가르침을 받아 출가하여 제자가 된 이가 60여명에 이르게 되었다. 이때 비로소 붓다는 그들에게 전도의 길을 떠나 보냄으로써 새로운 진리를 널리 세상에 펴고자 결심하였으며 “전도선언”이 이루어진 것이다.“비구들아, 자 전도를 떠나라. 많은 사람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여 세상을 불쌍히 여기고 인천의 이익과 행복과 안락을 위하여 그리고 두 사람이 한 길을 가지 말라. 비구들아,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으며 조리와 표현을 갖춘 법을 설하라. 또 원만 무결하고 청정한 범행을 설하…

  • 이 세상에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 인연이란 세월이 흐르고 나서 나중에 알고나면 얼마나 묘한 것인가. 과연 카사파형제는 부처님과 전생에 어떤 인연이었을까? 카사파형제가 부처님께 귀의하지 않았다면 부처님 생전에 인도 전역의 불교 확산은 불가능했으리라. 그 당시 최대의 수행집단인 천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던 카사파가 부처님께 귀의함으로써 인도의 사상계는 하루아침에 판도가 바뀐 것이다. 우주의 흐름도 세상의 흐름도 우리 마음의 흐름도 흘러갈 뿐인데, 강은 이루어지고.바라나에는 카사파 3형제가 살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높은 교육을 받고…

  • 바라나에 야사라고 하는 상업에 종사하는 장자의 아들이 있었다. 그의 성품은 온유하고 세련되었다. 그에게는 겨울과 여름과 우기를 위한 별장이 따로 있었다. 우기의 별장에서 지낼 때 친구들을 불러 자주 축제를 열었다. 그날의 축제에서도 야사는 오욕의 대상에 만족하고 예쁘게 꾸민 시녀들의 시중을 받으면서 잠이 들었다. 목이 말라 새벽에 잠이 깬 야사는 세상 모르고 잠들어 있는 시녀들을 쳐다보았다. 낮에 예쁘게 단장하고 있을 때는 아름다웠는데 지금은 머리도 헝클어지고 몸부림을 쳐서 속치마가 올라가 다리가 서로 엉켜 있는 모습이 흉칙하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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