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그 때 수부티가 이 경을 듣고 깊이 이해하여 깨닫고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부처님께 말씀드렸다.훌륭하십니다. 행복하신 부처님이시여,제가 오래 전에 얻은 지혜의 눈으로도 부처님께서 이 같이 뜻이 깊은 경전을 말씀하시는 것을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14-2) 부처님이시여!만약 어떤 사람이 있어 이 경전을 얻어 듣고 믿는 마음이 청정하면, 바로 실상이 생긴 것이니, 이 사람은 제일 고귀한 공덕을 성취한 것으로 알겠습니다.(14-3) 부처님이시여,이 실상이라는 것은 곧 실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래께서…
(13-1) 부처님이시여,이 법문의 이름은 무엇이며, 저희들은 어떻게 받들어 지니면 좋겠습니까?(13-2) 수부티야,이 법문의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이니, 너희들은 마땅히 이 이름으로 받들어 지니도록 하여라.수부티야,<금강반야바라밀>이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금강반야바라밀>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했다.그래서 <금강반야바라밀>이라고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금강반야바라밀>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금강반야바라밀>이라고 말하는 것이다.(13-3) 수부티야…
(12-1) 그리고 또 수부티야,이 법문중에 사행시 하나라도 설해지는 곳은 일체 세간의 하늘 사람 아수라등 모두가 공양하기를 부처님의 탑묘에 하듯이 해야 하느니라.(12-2) 하물며 어떤 사람이 이 법문의 전부를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운다면 말해 무엇하겠느냐!(12-3) 수부티야,이 사람은 가장 높고 매우 깊은 희유한 법을 성취한 것임을 마땅히 알것이다.(12-4) 그러므로 이 법문이 있는 곳이면 곧 부처님이나 존경받는 제자가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11-1) 수부티야,갠지즈강의 모래 수만큼 갠지즈강이 있다면 이 모든 강의 모래의 수는 얼마나 많겠느냐?(11-2) 매우 많습니다. 부처님이시여.갠지즈강의 모래 수만 하더라도 무수히 많은데 그 모든 강의 모래 수는 얼마나 많겠습니까!(11-3) 수부티야, 내가 지금 진실한 말을 할 것이니 잘 들어라.만약 어떤 사람이 갠지즈강의 모래 수만큼 많은끝없이 넓은 우주를 가득 채울 보물을 여래나 존경받을만한 사람에게 보시한다면 그 사람이 얻는 복덕은 얼마나 많겠느냐?’(11-4) 매우 많겠습니다. 부처님이시여.(11-5) 수부티야,만약 보…
(10-1) 수부티야,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먼 옛날 내가 연등부처님 처소에 있었을 때, 연등불로부터 얻은 법이 있었겠느냐?없었습니다. 부처님이시여. 부처님께서 연등부처님 처소에 있었을 때도 법에 대하여 얻은 바가 없었습니다.(10-2) 수부티야,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보살이 부처로부터 법을 얻어 깨달음을 성취하여도 부처의 세계를 장엄할 수는 없는 것이다.왜냐하면 부처의 세계를 장엄한다고 말하지만 여래는 장엄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장엄이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장엄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장엄이라고 말하…
(1-1) 이와같이 나는 보고 들었다.한 때에 부처님이 스라바스티(사위성)의 기수급 고독원에서 수행자 1250명과 함께 계셨다.(1-2) 마침 공양을 드실 때여서 부처님께서는 옷을 입으시고 밥그릇을 들고 스라바스티로 들어가 걸식을 했다. 차례로 일곱 집에서 음식을 얻어 드시고 기원정사로 돌아와 의발을 거두고 발을 씻은 다음 자리를 펴고 앉아 선정에 드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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