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 수부티야,깨달음은 평등하여 높고 낮음의 차별이 없으니 <가장 높은 바른 깨달음> 이라고 말하는 것이다.(23-2) <내가 있다는 생각>, <상대가 있다는 생각>, <다른 생명들이 있다는 생각>, <영원한 것이 있다는 생각>의 분별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평등한 것이며, 이러한 분별을 떠난 바른 법의 실천에 의해서 <깨달음>은 성취되는 것이다.(23-3) 수부티야,선법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선법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다. 그래서 선법이라 해서는 안되는 것이…
(22-1) 수부티야,여래는 <가장 높은 바른 깨달음>을 성취했다고 하는데 성취된 무엇이 있겠느냐?부처님이시여, <가장 높은 바른 깨달음의 성취>에는 이루어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22-2) 그렇다. 그렇다. 수부티야,깨달음의 성취에는 성취했다고 인식되는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며 이름이 <가장 높은 바른 깨달음>인 것이다.
(21-1) 수부티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내가 법을 설했다는 생각이 여래에게 일어나겠느냐?’부처님이시여, 그렇지 않습니다.<내가 법을 설했다>는 생각이 여래에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21-2) 수부티야, 바로 그렇다.<여래가 법을 설했다>라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진실이 아닌 것에 집착하여 여래를 비방하는 것이 된다.(21-3) 수부티야,<법을 설한다>는 것은 원래 설해져야 할 법은 없는 것이니 그 이름이 설법인 것이다.(21-4) 부처님이시여,이천오백 년 후 바른 법을 믿는 사람이 없을 때…
(20-1) 수부티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으면 부처라고 할 수 있겠느냐?(20-2) 그렇지 않습니다. 부처님이시여,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이라 하더라도 부처로 볼 수는 없습니다.왜냐하면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이란것은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이 아니라고 여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이라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뛰어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몸>의 실상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으므로 그냥 <뛰어난 모습…
(12-1) 그리고 또 수부티야,이 법문중에 사행시 하나라도 설해지는 곳은 일체 세간의 하늘 사람 아수라등 모두가 공양하기를 부처님의 탑묘에 하듯이 해야 하느니라.(12-2) 하물며 어떤 사람이 이 법문의 전부를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운다면 말해 무엇하겠느냐!(12-3) 수부티야,이 사람은 가장 높고 매우 깊은 희유한 법을 성취한 것임을 마땅히 알것이다.(12-4) 그러므로 이 법문이 있는 곳이면 곧 부처님이나 존경받는 제자가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2-1) 그때 수부티 장로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에 옷을 걸쳐 메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합장하며 부처님께 여쭈었다.(2-2) 거룩하고 행복하신 부처님이시여!부처님께서는 부처가 되고자 수행하는 보살들을 잘 보살펴 주시며, 설한 법을 잘 이해하고 있는 보살에게 부처님 대신 법을 설할 것을 잘 부촉하십니다.(2-3) 그런데 부처님이시여,보살이 되려고 마음을 낸 자는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수행하며 어떻게 마음을 지키는 것이 좋겠습니까?(2-4) 착하고, 착하다. 수부티야,너의 말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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