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강---------------------대승기신론 강설_31--------------------- “지관을 수순한다는 말은 모든 경계를 그치고 정관의 지에 따 르는 것이다. 관관을 수순한다는 것은 인연관을 분별함으로써 정관의 관을 따르는 것이다. 이것은 아홉 가지 심주, 네 가지 혜 행으로 수순한다.” 심주란 마음이 머무는 곳입니다. 지(止)를 하 려면 내 마음이 어떤 상태인가 알아야 합니다. 선정의 단계를 살펴봅시다. “초선(初禪)에서는 각(覺)과 관( 觀)으로써 욕계의 악을 떠나는데, 거기에서 생기는 기쁨과 즐 거움으로 초…
제21강(3-3-2-1-2) 수행이 성취된 발심을 밝히다(3-3-2-1-2-1) 직심, 심심, 대비심을 밝히다[진제65] 다음 믿음을 성취한 발심(信成就發心)이란 어떤 마음 을 발하는 것인가? 대략 말하자면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 직심 (直心)이니 진여법을 바로 생각하기 때문이며, 둘째 심심(深心) 이니 일체의 모든 선행을 이루기 좋아하기 때문이며, 셋째 대비 심(大悲心)이니 모든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하기 때문이다. 復次,信成就發心者,發何等心?略說有三種。云何為三?一 者、直心,正念真如法故。二者、深心,樂集一切諸善行故。 三者、大悲…
제19강(3-1-1-4) 생멸문에서 진여문으로 들어가다[진제56] 또한 생멸문(生滅門)으로부터 곧 진여문(眞如門)에 들 어가는 것을 나타낸다.이른바 오음(五陰)은 물질(色)과 마음(心)이다.육진경계(六塵境界)가 결국에는 무념이고 마음에는 형상이 없어 서 시방으로 찾아보아도 끝내 얻을 수가 없다.마치 어떤 사람이 미혹하여 동쪽을 서쪽이라고 하지만 방향 자체 는 실제로 바뀌지 않는다.중생도 그러하여 무명으로 혼미하기 때문에 마음을 망념(念)이 라 하지만, 마음은 실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만약 관찰하여 마음에 망념(念)이 없는 것을 알…
제18강(3-1-1-3-6-2) 용대를 별도로 풀이하다(3-1-1-3-6-21) 본행본원과 진여평등을 설하다[진제54] 진여의 작용(用)이란 모든 부처와 여래가 본래 인지(因 地)에서 대자비심을 일으켜 모든 바라밀을 닦아서 중생을 섭화 하며, 큰 서원을 세워 일체의 중생계를 도탈(度脫)시키고자 하여 겁의 수를 한정하지 않고 미래에까지 다하는 것이니 모든 중생 을 돌보기를 자기 몸처럼 하기 때문이다.그러면서도 중생상(衆生相)을 취하지 않는다. 이는 무슨 뜻에 의 해서인가?일체 중생과 자기의 몸이 진여로서 평등하여 다름이 없는 것인 줄…
제17강(3-1-1-3-6) 입의분에서 세운 의를 해석하다(3-1-1-3-6-1) 체상 2대를 함께 풀이하다[진제53] 또한 진여의 자체상(自體相)이란 일체 범부와 성문과 연각과 보살과 제불은 증감이 없어서 앞(과거)에 생기는 것도 아 니며 뒤(미래)에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마침내 항상 변함이 없어 서 본래부터 성품이 스스로 일체의 공덕을 가득 채운다. 그 자체에 큰 지혜의 광명의 뜻[大智慧光明義]이 있기 때문이며, 법계를 두루 비치는 뜻이 있기 때문이며, 진실하게 아는 뜻이 있 기 때문이며, 자성이 청정한 마음의 뜻이 있기 때문…
제16강(3-1-1-3-5-432) 용훈습을 밝히다[진제50] 용훈습(用熏習)은 중생의 외연(外緣)의 힘으로 한량없 는 뜻이 있으나 대략 말하자면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차별연(差 別緣)이고, 둘째는 평등연(平等緣)이다.用熏習者,即是眾生外緣之力。如是外緣有無量義,略說二 種。云何為二?一者、差別緣,二者、平等緣。 (3-1-1-3-5-4321) 차별연을 밝히다차별연이란 어떤 사람이 부처와 보살에 의지하여 처음 발심하여 도를 구하는 때이다. 부처를 증득하기에 이르기까지 그 가운데 에서 부처를 보기도 하고 혹은 생각하기도 한다.어떤 경우는 권…
제15강(3-1-1-3-5-41) 정훈습을 밝히다[진제47] 어떻게 훈습하여 청정한 법을 일으켜 끊어지지 않게 하 는가? 이것은 진여법이 있기 때문에 진여가 무명을 훈습하는 것 이며 훈습하는 인연의 힘에 의지하여 곧 허망한 마음으로 하여 금 생사의 괴로움을 싫어하고 열반을 구하기를 좋아하게 한다. 허망한 마음에는 생사를 싫어하고 열반 구하기를 좋아하는 인연 이 있기 때문에 곧 진여를 훈습하여 스스로 본성을 믿고 마음이 망령되이 움직이는 것으로 앞의 경계가 없음을 알아 멀리 여의 는 법을 수행한다.눈앞에 나타나는 경계가 없음을 분명하…
제14강(3-1-1-3-5-3) 훈습의 모양을 자세히 설하다(3-1-1-3-5-31) 염훈습을 밝히다[진제46] 어떻게 훈습하여 염법(染法)을 일으켜 끊어지질 않는 가? 이른바 진여법에 의지하기 때문에 무명이 있고,무명염법(無明染法)의 원인(因)이 있는 까닭으로 곧 진여를 훈습 하며, 훈습하기 때문에 곧 망심이 있게 된다. 망심이 있어서 곧 무명을 훈습하고 진여법을 요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각의 생각 이 일어나서 망경계를 나타낸다.망경계의 염법의 연(緣)이 있기 때문에 곧 망심을 훈습하여 집 착하게 되고 여러 가지 업을 지어 일체 …
상호. 사단법인 통섭불교원 대표. 김성규 사업자등록번호. 514-82-14810 [사업자등록, 법인등록정보 확인]
Tel)053-474-1208 Fax)053-794-0087 E-mail) tongsub2013@daum.net
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두류공원로 10(대명동)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성규